매끄러운 공간 홈패 인공 간추상 적선과 유기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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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6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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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공간, 홈 패인 공간
이 장에서는 매끄러운 것과 홈 패인 것의 특징과 둘 사이의 관계, 그리고 상호 간의 이행을 다룬다. 유목과 정착, 전쟁기계와 국가장치의 구별을 정의하는 ‘본질적 요소’인 매끄러움과 홈 패임의 사이에는 혼합과 이행, 반전이 발생한다.
“두 공간 간의 단순한 대립. 복잡한 차이. 사실상 혼합된 것, 그리고 하나로부터 다른 하나로의 이행. 완전히 다른 운동에 따라, 때로는 매끄러운 것에서 홈 패인 것으로, 때로는 홈 파임에서 매끄러운 것으로의 이행을 야기하는 완전히 비대칭적인 혼합의 원리.”
◎ 추상적 선과 유기적 선
여기서는 두 공간과 결부하여 ‘선’의 문제를 다룬다. 이는 ‘추상’과 추상기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저자들은 보링거를 인용하면서, 감정이입충동과 관련된 선을 ‘유기적 선’이라고 부르고, 추상충동과 관련된 선을 ‘추상적 선’이라고 부른다. 《추상과 감정이입》에서 보링거는 “어떤 미적인 대상들을 향유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심리학주의적 입장과는 다른 대답을 한다. 여기서 그는 예술에서 일차적이고 근본적인 것은 감정이입충동이 아니라 추상충동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두 가지 선의 대비 속에서, “예술은 추상적 선에서 시작한다.”는 테제를 제기하고 있다. 구상적 선은 추상적 선의 일부, 그것의 특수한 경우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들은 이러한 추상적 선을 이집트의 기하학적 선과 달리 유목적인 선으로 이해한다.
저자들은 ‘미메시스’ 개념으로 예술을 바라보는 서양의 미학사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예술을 파악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여기서 다루는 ‘추상’은 모든 형식을 제거하는 ‘탈형식화’로서의 추상 개념이고, ‘추상기계’라는 개념 역시 모든 형식을 탈형식화해서 흐름 그 자체로, 그래서 ‘일관성의 구도’로 이어지는 개념이다. 예술을 모방이나 재현, 혹은 ‘구상’이 아니라 ‘추상’이라고 본다는 것은 이러한 추상 개념과 깊이 결부되어 있다.
1. 기술적 모델
직물과 펠트, 뜨개질과 패치워크 등이 ‘기술적 모델’이다. 직물은 날실과 씨실이 각각 평행선을 그리며 서로 직각으로 교차하면서 천을 구성한다. 반면 펠트는 양털 같은 것을 압착하거나 열을 가하든지 해서 만들어낸다.
여기서 직물이 홈 패인 공간을 이룬다면, 펠트는 매끄러운 공간을 이룬다. 직물을 통해 홈 패인 공간의 몇 가지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것은 두 종류의 평행적 요소에 의해 구성된다.
둘째, 이 두 종류의 요소는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하나는 고정되고, 다른 하나는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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