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는 여성에게 어떤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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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는 여성에게 어떤 존재인가
목차는 서론: 산부인과, 여성에게 어떤 존재인가? /본론1. 오만으로 커지는 질병 /본론2. 산부인과에 대한 잘못된 편견 /결론: 여성, 산부인과에 가다…로 구성 됩니다.
여러분, 진료를 목적으로 산부인과를 가보신 적이 있나요? 가보시지 않았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네, (청중들의 응답 참고)…등 여러 대답이 나왔는데요, 저희는 이에 관련된 정확한 자료를 얻고자 동덕 여대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산부인과에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 하신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무려 70%의 학생들이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방문 하지 않은 이유로는 ‘방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 62.5%로 가장 많았구요,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가 3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예’라고 답해주신 열 다섯 분들 중에서도 ‘성병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을 목적으로 가신 분은 단 한 분이었고 나머지 분들은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하신 분이었습니다. 위의 설문을 통해 저희는 ‘산부인과’가 꼭 필요할 때만 찾는 곳 혹은 공포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정말 산부인과는 필요 하지 않을 땐 무관심해도 되는 존재, 공포스러운 존재일까요? 혹시 이러한 인식이 ‘오만과 편견’은 아닐까요? 여성의 생식기는 인간의 번식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면서 동시에 요도와 항문과 가까이 있어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취약적 요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성이라면, 초경이 시작한 13~15세 때부터 진료를 시작하여 1년에 한 두 번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저희의 발표가 여러분의 산부인과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는 분명 ‘나는 건강해!’라고 외치면서 산부인과 방문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계실 것 입니다. 그러나 여성의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병들은 거의 대부분 뚜렷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만, 어느 시기를 넘어가면 자궁을 들어낼 정도로 악화 되기도 합니다. 예로써 여성에 생식기에서 쉽게 발병되는, 그러나 여성은 눈치 채지 못하는 몇 가지 질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릴 질병은 질염입니다. 질염은 ‘여성만의 감기’라고도 불립니다. 즉 질염은 여성들에게 감기만큼이나 걸리기 쉬운 질병이라는 의미 입니다. 질염의 종류로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균성 질염은 가장 일반적인 질염으로, 생선 같은 비릿한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유산균이 사라지고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발생 한다고 합니다. 가려움, 따끔거림, 냉대하, 악취가 질염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염은 원인균을 알면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만성 질염, 골반염, (클라미디아균에 의한 감염인 경우) 나팔관에 생기는 염증에 따른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임질과 매독입니다. 이 둘 또한 질염처럼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임질은 임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매독은 매독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두 질병모두 남성들은 전염된 얼마 후 증상이 나타나 즉시 병원을 찾게 되지만 여성의 경우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가벼워 질병의 전염 여부를 알지도 못한 채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질에 걸린 여성의 20%가 자궁내막염, 난관염으로 병이 진행 되며 심할 경우 불임 혹은 자궁외 임신을 초래 합니다.
매독의 경우는 1기 매독, 2기 매독, 3기 매독과 같이 점차적으로 병이 진행되고, 결국 눈, 심장, 폐, 뇌 등 신체의 대부분의 주요 장기가 매독균에 감염,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됩니다. 특히 산모가 매독일 경우 수직 감염되어 태아에게 신체 장애, 조산, 사산을 일으킵니다.
여러분, 그 외에 또 어떤 질병이 있을까요? (반응에 따른 답) 예, 여러분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자궁경부암’이 있습니다. 몇 달 전에 학교 차원에서 백신을 접종하기도 했지요. 성접촉에 의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암 중 하나입니다. 한 가지 다행스럽게도 백신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90%가량 예방하는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데요, 성관계를 한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여도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성관계 전의 여성에게서 예방효과가 극대화되므로 되도록 성관계 전에 접종하라는 권고가 오인된 것 입니다. 단,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지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암이 진행중이라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성 관계를 하셨기에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있는 여성 분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후에 백신을 맞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외에도 여성의 생식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질병들이 있으나 공통점은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바로 이점이 정기적인 산부인과 방문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입니다.
병보다는 산부인과에 대한 이유 모를 거부감과 공포 때문에 방문을 망설이는 학우님 또한 이 자리에 계실 겁니다. 그러한 망설임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산부인과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아보겠습니다.
산부인과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세 가지를 꼽자면, 성경험의 유무가 텍스트로 기록된다는 점, 또 산부인과 검진 기록이 의료 기록으로 남는 다는 점, 진료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먼저 성경험 유무의 기록의 경우, 상당수의 여성들이 의사로부터 “성경험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을 받는 것 자체에 거북한 느낌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질문은 검진 시에 상당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성경험 유무에 따라 검진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가 질 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내진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성경험이 없다면 질을 통한 진찰을 피해서 복부 초음파를 사용하거나 어쩔 수 없이 내진을 해야 하는 경우 보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만약 성관계 여부를 의사에게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주위에 알려질까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겁니다. 물론 차트에든 어떤 형태로든지, 차후의 진료를 위해서 성관계 여부가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 진료내용은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기록 열람이 가능한 내용이며, 본인 외에는 의사가 그 내용을 절대 남에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머님의 경우에도,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진료기록이 남는 것에 불안하시다면, 보험 혜택을 받지 않고 일반 진료로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진료를 받으면 진료기록은 반드시 남지만, 비보험 진료를 선택하시게 되면 의료보험처리가 되지 않고 그에 따라 의료보험공단으로 진료기록이 넘어가지 않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집으로도 통보가 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지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기에 비용이 많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음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부인과에 가면 진료 과정에서 굴욕감을 느낀 다는 잘못된 편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무턱대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으셨다가는 남자 의사나 굴욕의자로 불리는 내진대에 당황할 확률, 불친절한 진료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여의사가 진료를 하는 곳, 환자가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산부인과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소중한 곳이니 만큼 소중히 다뤄주는 곳을 스스로 찾으시는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인터넷, 혹은 지인을 통해서 얼마든지 친절한 의사가 있는 산부인과를 찾아 방문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현대 여성들은 자신의 성에 대해 굉장히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생식기는 여러 질병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이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멋모르고 방치할 경우 병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여성은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더라도 성관계의 유무는 타인에게 알려지지 않으며 진료 기록의 경우 보험혜택을 받지 않는다면 남지 않습니다. 여러분, 산부인과는 전혀 두려워하고 꺼려할 존재가 아니며, 무관심한 태도로 대할 존재는 더더욱 아닙니다. 자궁은 부끄러워 할 존재가 아닌 늘 신경 쓰고 보살펴야 할 존재입니다. 우리는 당당하고 능동적으로 스스로의 몸을 아낄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발표가 학우 분들이 자신의 성 앞에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여성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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