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단카이세대] 단카이 세대란, 단카이 세대 은퇴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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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단카이세대
■ 단카이세대란?
요약
1947년에서 1949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 붐 세대를 가리킨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을 이끌어낸 세대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7년에서 1949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 붐 세대를 뜻하는 말이다.
2. 내용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을 지낸 경제평론가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가 1976년 발표한 <단카이의 세대>라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하여 인구사회학적 용어로 정착되었다. ‘단카이(だんかい, 團塊)’란 ‘덩어리’라는 뜻으로, 이 세대의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인구분포도를 그리면 덩어리 하나가 불쑥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00년 일본 국세조사를 토대로 한 단카이세대의 인구수는 약 680만 명으로, 전체 일본 인구수의 약 5.4%를 차지한다. 이는 단카이세대 이전의 인구수보다 20%, 이후의 인구수보다 26%가 많은 수치이다. 경제활동인구는 521만 명에 이른다.
거대 인구집단인 단카이세대는 항상 사회전반에 새로운 현상을 일으키며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다. 이들의 성장기에는 교실증축 붐과 입시지옥이 생겼고, 젊은 시절에는 청바지·운동화·패스트푸드가 문화코드가 되었다. 이들이 가정을 이룰 때에는 ‘뉴 패밀리’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 단카이세대에 들어 가부장적 문화에서 탈피한 민주적 가정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였으며, 가정용 승용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었다. 40대에 이르러서는 주택 붐이 일었다.
단카이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1970~198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을 이끌어내며 일본을 경제대국으로 키운 견인차 역할을 한 세대라는 점이다. 이들은 1980년대에 미국과 벌인 무역전쟁에 앞장서면서 과로사의 주인공들이 되었고, 이코노믹 애니멀(경제적 동물)이라고도 불렸다. 2007년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 단카이 세대 은퇴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단카이세대의 은퇴
- 일본의 제1차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塊)세대(1947.49년 출생자)가 2012년부터 대부분 직장의 정년인 65세에 도달하면서 은퇴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
-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 주력세대인 단카이세대는 당초 2007년부터 60세로 정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2006. 4월「고연령자 고용안정법*」의 개정으로 상당수가 계속고용 또는 퇴직 후 재고용됨
* 기초연금 지급개시연령인 65세까지 근로가 가능하도록 사업주에 대하여 ① 정년연장 ② 계속고용제도(노사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희망자에 대해 65세까지 고용) 도입 ③ 정년제도 폐지 중 택일토록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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