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의식구조와 일본문화의 정체성 일본인의 공동체 의식과 집단주의

의식의 차이이며, 언어는 곧 정체성이다.언어는 우리의 의식을 드러내 주고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또한 언어의 차이란 단순한 말의 오해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 소설 속에서 재일 교포인 유희는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수 있지만 의식과 사고는 아직 한국과 한국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인에 가깝다. 발음 또한 작중화자인 나가 듣기에는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로 어색하게 들린다. 나로 하여금 유희에 대한 미묘한 감정 즉, 언

공동체, 문화를 체계로서 생각하지 않는 실질주의, 위정자도 피 통치자도 동일민족이라는 요인이외에도, 村(무라)공동체 내에서 상호 밀접한 인간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도 이 문화의 주체와 접할 기회가 없었던 일본인은 일찍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는 관습에 익숙해졌다. 즉 그 자리에서의 언동보다도 늘상의 행동에서 알고 있던 사람의 됨됨이나 기질을 신뢰하게 되었다. 이는 종교에도 적용되어 성서나 교전의 경우도 씌

집단주의2차대전 당시 국가를 위해 용맹하게 싸우던 일본군사들이 포로라는 위치로 변하자, 금새 마음을 바꿔 스스로 인고자를 자처한 것은 서양인들의 시각에선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었다.이러한 일본인의 집단주의는 패전후, 새로운 민주사회의 건설을 위하여 해체될 것으로, 또한 해체되어야만 할 것으로 간주되었고, 일본의 촌락은 엄밀한 경험적. 실증적 검토를 거치지 않은채, 단지 공동체라고만 이해되었다고 한다.②다테마에와 혼네일본

일본의 사회적 구조, 여기에 지도층 인사들의 솔선수범과 고령사회의 출현, 이런 요인들이 근면, 검약, 청빈의 생활규범을 실천해온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정서와 맞물리면서 통속도덕의 사유양식은 앞으로도 일본인들의 미래가치의 핵이 될 것이다.일본을 만든 정신과 문화근면, 검약, 정직, 효행, 화합이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가치는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일상생활의 실천윤리로서 개인이나 집단을 포함해 기업경영에까지 기본적으로 강하게 요구되

일본인들에 의해 미신으로 규정되어 많은 전통문화가 파괴된 데다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서 전국적으로 미신타파라는 이름하에 장승과 성황당이 파괴되는 수난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전통축제는 소멸되거나 그 원형을 잃어버리고 수많은 향토축제를 양산하게 된다. 향토축제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여 그 지역의 향토성과 원형을 잃고 철저히 먹고 마시는 놀이문화로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보령의 머드축제, 이천의 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