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매체 시대 신문 구성의 변화 조선일보 1면 중심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1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0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뉴미디어 시대에 접어들기 전 신문은 최초의 뉴스 전달자이자 가장 주도적인 뉴스 생산자였다. 수백 년 동안 ‘최고의 뉴스 미디어’로 군림해 온 신문은 20세기 중반 TV와 라디오 같은 방송미디어에 서서히 수용자를 빼앗기기 시작하더니 1990년대, 정보통신혁명이 사회로 확산되면서 신문은 회복 불능의 고사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인터넷과 같은 뉴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정보 이용자들은 24시간을 기다려야 정보를 볼 수 있는 종이신문을 더 이상 친근한 뉴스 미디어로 인식하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동시에 인터넷이나 모바일(mobile)을 통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정보를 소비하는 패턴이 등장하면서 종이신문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은 ‘더디고 고루한 올드미디어’(Old Media)라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이는 신문에 관련된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5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062명 중 집에서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는 응답률(신문 정기구독률)은 14.3%로 2014년 대비 5.7%p 하락했다. 1996년 69.3%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세다. 이 같은 추세라면 몇 년 지나지 않아 구독률은 0%에 수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림1> 신문 정기구독률 추이(출처: 언론진흥재단, 단위: %)
신문을 구독하지 않은 이유는 굳이 신문을 보지 않아도 뉴스를 접할 미디어가 널려 있기 때문이다. 언론재단 조사에서 응답자(4334명)의 67.6%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된다’가 47.3%로 그 뒤를 이었다.
‘신문 열독률’은 25.4%로 조사됐다. 신문 열독률이란 ‘지난 1주일 간 종이신문을 읽은 적이 있나’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을 뜻한다. 전체 조사대상 5062명 중 1주일 간 종이신문을 읽어본 사람이 4분의 1인 25%에 그쳤다는 뜻이다. 신문 열독률은 2002년 82.1%를 기록한 이후 13년 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 1주일 간 신문을 ‘매일 읽었다’는 응답은 3.2%였고 종이신문 읽은 시간은 하루 평균 7.9분이다. ‘매일 읽었다’는 응답률과 읽은 시간은 2011년 이후 감소세다.
<그림2>신문 열독률 추이(출처: 언론진흥재단, 단위: %)
신문의 발행부수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한국ABC협회가 발표한 한국ABC협회 2015년도 인증부수에 따르면, 2014년분 일간지 총 발행부수는 990만 8938부로 2010년분에 비해 22.5%(287만6580부) 감소했다. 유료부수도 2014년분 712만 4619부로 2010년도분 대비 9.73%(76만 2992부) 줄어들었다. 일간신문의 경우 2014년분 유료부수가 712만 4619부로 전년보다 0.36%(2만 5553부) 줄었고 스포츠지 2014년분 유료부수는 63만 786부로 전년 대비 10.85%(7만6825부)나 감소했다.
신문 매체의 영향력도 줄어들고 있다. 2016년1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여론집중도 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각 매체부문별 여론영향력 가중치는 신문부문 10.1%, 텔레비전방송부문 54.2%, 라디오방송부문 2.9% 인터넷뉴스부문 32.7%으로 조사됐다. 제1기 위원회의 조사 시점인 2012년과 비교하면 신문, 라디오방송부문은 하락, 텔레비전방송, 인터넷뉴스부문은 증가했다. 인터넷뉴스가 신문부문을 압도하고 있는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는 지표다.
이런 위기 속에서 신문은 생존을 위한 변신의 길을 찾고 있다. 전일 방송 뉴스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모두에게 알려진 뉴스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은 더 이상 신문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켜줄 수 없다. 신문들은 수십 년간 이어져온 편집 관행을 깨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 위해 기사 선택과 기사 쓰기, 사진 선택 등에서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미 알려진 뉴스를 그대로 싣는 대신 신문만의 관점이나 스토리를 담아 재가공하거나, 생활 밀착형 기획 기사를 발굴하고 단독 뉴스를 추적하는 등 등 각 신문만의 고유 상품을 통해 독자적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박선홍(2014). 다매체시대 한국 신문 지면구성에 관한 연구 : 4개 일간신문 1면 뉴스 프레 임 분석을 중심으로,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사논문
김진국(2014) 디지털시대 신문 문화면 콘텐츠의 변화에 관한 연구 : 1991년~2010년 조선 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을 중심으로 2014, 인하대학교 석사 논문
서지연(2009) 신문 1면 보도사진과 수용자 정치태도에 관한 연구 : 신문사의 이념적 성향 에 따른 분석,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논문
주기중(2009) 신문 가로쓰기 이후 1면 사진의 변화 경향에 대한 연구 : 중앙일보, 조선일보 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논문
이미숙(2008) 디지털시대 신문 편집디자인의 변화에 관한 연구: 이미숙,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논문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마케팅조사] 뉴스 매체 이용요인에 관한 소비자 태도 설문조사
  • 중심으로 (2005)1.2 연구의 목적 및 방법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용자가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매체는 크게 확장되었다. 현재 많은 수용자들이 방송과 신문을 비롯해 인터넷 언론매체와 지하철 무료신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로로 뉴스를 접하고 있다. 이영희, 포털 사이트 뉴스 서비스의 이용과 만족에 관한 연구(2006)그야 말로 하루 자고 나면 새로운 매체가 나타날 정도로 매체와 정보의 홍수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다매

  • [국어교육] 신문텍스트에 미치는 소통시점의 영향
  • 신문텍스트에 미치는 소통시점의 영향본 보고서는 신문기사가 쓰여 지는 소통시점이 신문기사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것이다. 분석 기사는 같은 화제를 두고 시대에 따른 기사 변화의 양상을 통시적 입장에서 살펴보기 위하여, 보수적 목소리의 조선일보와, 진보적 목소리의 한겨레일보를 1950년대부터 2000년대 범위에서 발췌하였다(단, 70년대는 한겨레일보와 비교적 성향이 비슷한 경향신문을, 그 이후는 한겨레일보에서 발췌하였다).

  • 매체별 특성 연구
  •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등 18개지경제지한국경제, 매일경제 등 8개지스포츠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영자지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소년지소년 조선일보, 소년 동아일보 등 4개지지방지부산일보, 대구매일, 광주일보, 충청일보, 강원일보 등 66 개지특수지전자, 공업일간지 등2) 신문광고의 종류 가) 디스플레이광고(display advertising) 디스플레이광고는 헤드라인, 바디카피,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구성

  • [경영] 무료신문 `메트로vs포커스` 마케팅비교 및 경영전략비교
  • 신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오게 되는지, 어떻게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배포될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우리 조는 이점에 착안하여, 서론에서는 와 라는 2종류의 신문을 선택하여 나온 배경과 더불어, 기존유무료신문들(조선, 중앙, 한국일보 등/ 벼룩시장, 교차료 등의 생활정보신문)과 어떤 차이점과 강점을 가지고 시장을 개척한 것인지, 또한 앞으로 이들로 인한 전체신문시장에 미칠 영향과 무료신문시

  • [졸업][경영정보] 디지털신문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 구성도 . 21< 그림 4-1 > 디지털조선의 조직도 30< 그림 4-2 > 디지털 조선의 vision . 31제1장 서론제1절 문제제기우리는 지금 정보와 지식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정보의 전달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