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왕가위 감독

프랑스 영화의 작가영화의 계보가 아니라 그 반대로 프랑소와 트뤼포가 ‘프랑스 영화의 어떤 경향’에서 이미 오래 전에 비판해온 연출-시나리오의 영화 전통에 서있기 때문이다. 르콩트가 영향을 받은 감독들은 자끄 페데르, 줄리앙 뒤비비에, 클로드 오땅라라, 베르트랑 따베르니에의 계보에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 년도별 수상경력1988 세자르 최우수 감독상 노미네이트1990 세자르 최우수 감독상 노미네이트1991 세자르 최우수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를 뜻한다. 때로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자신이 존경했던 영화감독에 대한 일종의 헌사로서 특정한 장면을 모방한다. 영화사전, 2004.9.30, propagandaT.S 엘리엇의 말을 작품에 인용했던 고다르의 ‘국외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국외자들을 ‘오마주’했던 작품 중 잘 알려진 것은 베르톨루치 감독의 ‘몽상가들’과 왕가위 감독의 ‘아비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들이었던 베를렌느와 랭보를 소재로 한 토탈 이클립스(1995), 경극배우의 사랑을 그린 천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1993), 왕가위는 깐느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는 일부장면이 삭제 된 채 1년 후에나 개봉해 화제를 뿌린 작품인 해피 투게더(1997)등 다수 (http://www.nkino.com/Movies 참조)이후로도 동성애 소재의 영화는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이처럼 양적으로 증가한 영화의 수만큼 동성애를 바라보

왕가위는 항상 그의 영화에서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인간관계 내에서의 의사 소통의 단면을 그려내 왔다. 그는 온갖 종류의 엇갈리고 비껴 가는 감정의 층을 예리하게 들여다보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제시한다. 그러기에 퇴폐적이고 충격적인 동성의 사랑을 그렸을 거라고 생각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실망할 것이다. (3) 왜 프랑스는 왕가위감독을 좋아하는가?데뷔작 열혈남아를 내놓은 후부터 계속 칸느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온 왕가위감독

감독으로는 류 자량, 마이클 후이가 있다. 그 외에 북경에 뿌리를 둔 경극을 과감하게 영화에 도입한 호금전, 호금전 보다는 훨씬 남성적인 격렬한 칼과 피의 액션으로 관객을 흥분시킨 장철, 홍콩 반환 문제에 대해 최초로 조명한 허안화, 미래에 대한 홍콩인들의 허무주의와 비관적 영웅주의를 잘 다룬 오우삼 감독, 물질주의(홍콩)와 정신주의(중국) 의 차이점을 드러내며 양측의 이해와 화해를 영화에 담은 엄호 감독이 있다. 이 시기 왕가위, 나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