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통해 본 백제의 역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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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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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성백제는 475년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수도를 웅진으로 천도하면서 끝이 났다. 한성백제가 있었던 곳을 정확히 알 수 없었는데, 이형구 라는 분에의 해 풍납토성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가 한성백제의 유적지 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고 한다. 한성백제 박물관에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에 풍납토성을 전사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토성이 1차,2차,3차 나뉘어 지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풍납토성은 지금까지 약 1600~1800년동안 보존되었는데, 이렇게 오랫동아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토성을 판축법으로 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풍납토성 전사를 본 후 본격적으로 박물관 곳곳을 둘러 보았다.
구석기에서 청동기때 까지의 유물을 둘러 보았다. 보통 한반도에서 구석기~청동기까지 존재했던 곳은 드물었는데, 이곳은 모든 시대가 거쳐갔다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살기 좋은 곳이 였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에서는 그물추가 많이 발견 되었는데 이것을 통해 어로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밑이 뾰족한 빗살무늬 토기 이외에 밑이 평평한 빗살무늬 토기도 있었다. 풍납토성은 한성백제의 왕궁이었다고한다. 풍납토성이 한성백제의 왕궁이라는 증거는 큰 집 자리와 말머리뼈 12구이다. 고대에 그렇게 큰집이 지어졌다는 것은 백제의 수도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했다. 또 다른 백제의 유적지와 달리 당시 귀했던 말머리뼈가 12개나 발견되었다는 것을 통해 국가의 큰 제사의식이 행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풍납토성은 북성, 몽촌토성은 남성의 형태로, 고구려의 왕성과 비슷한 구조라고 한다. 궁이라고 추정되는 장소에서 유일하게 초가집이 하나 있었는데, 이 초가집은 발견당히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이를 통해 동명에게 제사지냈던 사당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 건물은 기둥 3개가 하나의 세트를 이루어 건물을 지탱했던 것이 특이했다. 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가장 흥미롭고 미스테리한 유물은 바로 토관이다. 현재 이것은 하수구관이라고 추정되고 있는데, 개수가 많이 발견되지 않고 폭이 좁아서 그 추정에 대한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진짜 하수구관이 였다면 당시 도시 건설에서 하수도 시설을 만드는 나라는 드물기 때문에 백제 기술이 잘 발전되었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다는 돌무지무덤양식을 보여주는 석촌동 고분은 장군총보다 크기는 더 크다고 한다. 이 유적지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무덤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통해 백제는 모든 문화를 수용한 나라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제가 일본가 교류를 하였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는 칠지도가 대표적이다. 칠지도는 근초고왕이 일본 이소노카미전구에게 하사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칠지도에 새겨진 글자 몇 부분이 부식되어 글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일본은 우리나가 자기나라에게 받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일본은 그리 영향력이 강한 나라가 아니였기 때문에 백제가 일본왕에게 하사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
소 감
한성백제 박물관이 생긴 후,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혼자 가서 봤으면 지나쳤을 법한 유물들도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이해도 잘 되고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선생님께서 해설에 대한 팁도 주셔서 유용했던 것 같다. 이 강의를 듣기전에는 백제하면 공주 무령왕릉이 제일 먼저 떠올랐었는데.이번에 한성백제에 대해 알고나니까 이제 백제하면 한성 풍납토성, 몽촌토성도 같이 떠올리게 될 것 같다.
한성백제와 관련된 유물들 중에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서 빨리 그 유물들이 한성백제 박물관에 전시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백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된 사료들을 많이 찾아보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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