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임화林和임인식의 생애와 작품

작품들의 내용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들을 관류하는 공통점은 모두 친밀한 관계, 즉 가족이나 동료노동자들 간의 대화를 기본 구조로 하고, 계급투쟁과 관련된 사건 속에서 생성되는 계급해방의 염원과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임화는 우리 오빠와 화로를 통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상의 작품들을 통해 대표적인 프로시인으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 임화가 단편서사시 양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요인① 내적요인 – 임화

임화의 단편서사시 연구, 조명숙, 아주대학교, 2005년. p.9~11, 16~17)임화가 시인으로서 사람들 사이에 유명하게 된 계기는 「네거리의 순이」, 「우리 오빠와 화로」, 「우산 받은 요꼬하마의 부두」 등 소위 단편서사시 계열의 작품들을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 단편서사시는 임화 자신이 몸담고 있던 프로시단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다. 1927년 목적의식론의 전개이후 발표된 대부분의 프로시는 현실과 문학의 관계를 명

임화의 사상.(2시기)1) 당시 시대 상황과 임화 문학.2) 작품 및 해설.2-1) 다시 네거리에서.2-2) 바다의 찬가.3. 임화의 광복 이후의 활동. (3시기)1) 광복이후~1947년, 월북 이전의 임화.1-1) 월북이전의 시(광복 이후~1947년).2) 월북당시의 임화.2-1) 월북당시의 시3) 6.25이후의 임화.3-1) 6.25이후의 시4. 임화와 임화 문학의 특징.Ⅲ. 임화 문학의 특징 정리 및 평가.【 참고 문헌 】Ⅰ. 임화는 누구인가?1. 임화의 생애와 카프에서의 위상.시인 林和 (본명 林

임화의 내적 변모를 드러내는 데 있어 유용한 표상이 되어 준 ‘종로 네거리’를 다시금 주요 제재로 선택하여, 광복을 맞이한 시인 자신의 심리적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의 배경으로 새롭게 등장한 ‘종로 네거리’는 더 이상 눈바람이 차서 한길 복판에 서서 울 수밖에 없는 공간(「네거리의 순이」, 1929.1)도, 모르는 사람에게 팔려 이제는 낯익은 얼굴을 하나도 찾을 수 없는 공간(「다시 네거리에서」, 1935.7)도 아니다. 광복을 맞아 시인이 다

林和)‧이양하(李敭河)의 시와 이광수(李光洙)‧유진오(兪鎭午)‧이효석(李孝石)‧이태준(李泰俊)의 소설, 그리고 이원조(李源朝)‧양주동(梁柱東)‧안회남(安懷南)‧이희승(李熙昇)‧김용준(金瑢俊)‧이태준(李泰俊)의 논문이 실려 있다. 『인문평론』과 함께 당시의 가장 대표적인 문예지로서 작품 발표와 고전의 발굴에 주력하였다. 이 잡지는 이태준‧정지용(鄭芝溶)‧이병기(李秉岐)가 심사위원이 되어 많은 신진문인들을 추천하였거니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