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눈뜰 때 독후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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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담이 눈뜰 때 는 주인공의 소망인 타자기, 뭉크화집,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텐테이블을 얻는 과정을 보여 준다. 주인공의 자그마한 소망인 이런 타자기, 뭉크화집, 텐테이블을 얻는 것보다 대통령이 되는 것이 쉽다고 하는 것은 당시의 사회가 혼란스럽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시대는 전두환 5공화국에서 노태우 6공화국으로의 전화기였으나 군사 정권의 또 다른 시작이었다. 탱크를 몰고 M16으로 난사하면 대통령이 쉽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아직도 이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 군사정권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서서히 온 나라를 달구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미 몇 해 전부터 88올림픽은 정부의 전 국민에 대한 세뇌 차원에서 선전되어 왔고, 매일 올림픽에 대한 뉴스를 거의 강제로 들어야 하는 시기였다. 외국인 시선 때문에 포장마차로 생계를 꾸려 가는 서민들의 생업을 금지하는 것은 올림픽의‘손에 손잡고’라는 표어는 잘 먹고 깨끗하고 잘사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말이었다.
이런 군사 정권 속에서 주인공은 평범하고 착한 고등학생이다. 대학에 낙방하면서 주인공은 어머님에 뜻에 따라 어머님이 원하는 서울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1년 동안 시험을 준비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만 후기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자신이 그 속으로 들어갈 용기가 없음을 느끼며 대학을 포기하고 그 등록금으로 자신이 원하던 것 중의 하나인 타자기를 사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다. 작가는 후기 산업사회를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후기 산업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후기산업사회의 실체를 모른 체 그 곳에서 도태되지 말고 주인공처럼 자신의 꿈을 펼쳐 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작품은 제도화된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가 활동을 통제 당하고 오직 대학이라는 유일한 목표아래 놓이게 된다. 대학이라는 곳에 합격하면 통제를 풀어주며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만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은 다시 통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학교, 가정 어느 곳에서나 오로지 대학만을 강요당한다. 현재는 이러한 입시에 시달려 학교생활에 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음악과 섹스로 그 부담감을 해소하는 하는데 현재에게 있어서 섹스는 사랑도 출산도 목적이 아닌 입시 고통의 탈출구이다. 섹스로도 해결하지 못한 자신의 못한 입시의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결국은 자살을 한다. 경제적으로 부유층에 속해 있었지만, 경제적 혜택으로도 입시에 대한 고통과 억압을 해방시키지 못했다.
주인공은 현재에게 섹스를 하는 것에 비윤리적이거나 죄라는 생각 안 해봤냐고 물어보지만 현재는 그런 감정은 느껴본 적이 없다. 부모에 대한 죄책감 같은 것을 느껴보았냐고 묻지만 그런 적이 없다. 이것은 섹스가 자신의 탈출구 쾌락으로만 사용되고 있다는 성 윤리 의식이 무너져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 윤리 의식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것은 주인공과 오디오 가게 주인과 성교를 하는 장면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도 동성연애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더군다나 하룻밤과 레코드플레이어를 교환하는 것은 성 윤리가 무너져 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주인공은 입시가 끝나는 날 은선과 실질적인 첫 경험을 하게 된다. 그들은 사랑으로 섹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의 억압 속에서 해방감으로 섹스를 하게 된다. 주인공에게의 섹스란, 은선의 말로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내 처녀를 잡아먹었다고 해서, 내가 네것이라는 생각은 설마 하지 않겠지? 퇴화가 덜 된 살덩이를 네게 주었다고 해서 너에게 순정을 바칠 생각은 추호도 없어"라고 쏴붙이는 은선에게 첫 섹스는 어떤 감정의 울림도 없는 것이다. 단지 억압의 탈출구일 뿐이다.
이 작품에서는 십대들이 성을 억압받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유교의 영향으로 십대뿐만 아니라 여자들의 성도 억압받는다. 섹스는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위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2세를 낳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다. 인생에 있어서 십대는 학생의 시기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성이 억압되지 않고 성에 대해 개방적이 되어버리면 미래에 대한 충분한 준비도 하기 전에 임신 또는 가족 부양이라는 이유로 사회로 진출하게 된다. 또한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이러한 이들에 대한 충분한 복지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로 미래의 주인공인 십대들의 성은 억압되어져야 한다.
이 작품 속에서 어머니는 지하상가 청소부로 어려운 살림을 꾸려 나가지만 자식이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를 바란다. 주인공이 방황하다가 공부에 전념하여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을 때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동안 어머니는 주인공의 손을 놓지 않고 시종 주인공의 손을 붙잡고 계셨다. 농업사회, 산업사회, 후기산업사회.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등록을 하지 않고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을 때 직업여성과 하루 밤을 지내며 섹스를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섹스를 하게 된다. 창녀에게 존댓말을 하고 개찰구 앞에 모여 있는 모든 여자들이 그녀를 부러워하도록 아주 길게 그녀를 끌어안고 입을 맞춘다. 섹스를 억압의 탈출구로만 생각했었지만, 그 여인에 대한 동정과 사랑의 마음으로 섹스를 하게 된다.
주인공은 20살에 자신이 원했던 타자기와 뭉크화집과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텐테이블을 얻게 되며 자신이 구입한 타자기로 창조를 시작하며 작품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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