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를읽으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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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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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역사회에 이웃과 인정, 관계와 소통의 실천 사례들을 기록, 실천 사례의 대화모임을 기록한 책입니다. 당사자의 문제해결중심에서 벗어나 강점중심으로써 지역사회에 두루어 잘 스미어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례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인사하고 여쭙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과정입니다.
사회사업에서는 사회는 공동체를 말하며 혼자만의 세계가 아닌, 여러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을 뜻하며 이러한 사회 속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그 관계가 잘 이루어 지기 위해 당사자를 주체로 세워 사회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인사부터 시작이 되기에 인사가 절반이라고 한 것입니다. 구실을 만들어 지역사회를 만나고 지역과 상관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도 사회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실을 만드는 데는 소소한 일로써 시작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한 두 번 얼굴을 비추고 인사를 한다면 자연스러운 관계가 맺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사례들은 실습 중 한번쯤은 들어봤던 사회사업이었습니다. 밑반찬 배달사업, 이미용 서비스, 집수리 사업, 도시락 배달사업과 같은 사업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이웃과의 관계를 맺으며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당사자 복지가 되는지에 대해 잘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관심 있게 봤던 사례는 이 씨 아저씨 이야기입니다. 알코올 의존증으로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 지내시는 이 씨 아저씨는 술을 끊기 위해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산에도 들어갔지만 실패하셨던 분입니다. 집수리 사업단에 익혔던 손재주로 하루 벌어 하루를 살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복지관 근처 노부부만 사는 집에 바람이 불어 감나무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씨 아저씨에게 전화해 감나무를 걷어내는 일을 부탁하였고 이 에 기꺼이 와주시며 감나무를 치우셨습니다. 그리고 동내에서 생기는 소소한 집수리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곤 얼마 후 이사하신 할머니 방에 형광등 스위치가 고장이 나 달아주는 것을 부탁하였는데 할머니 댁에 스위치를 달기로 한 날 며칠 전부터 이 씨 아저씨는 맑은 정신으로 찾아뵈어야 실례가 아니라며 술도 드시지 않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 처럼 강점을 찾고 이를 살릴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이웃 간의 관계를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사회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점중심사회사업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부각시키기 보단 강점을 부각시키고, 그로인해서 당사자의 사회적 역할이 생김으로써 지역사회에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사회사업을 하든지 걸언을 해야 되는 것이며 당사자의 주체성과 인격, 염치를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청소를 도와드릴 때 “가만히 계십시오, 저희가 다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어르신의 인격과 염치가 없게 만드는 일이 된다.’라고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떡해 했을까?’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결론은 저였더라면 저렇게 했을 것입니다. 좋은 뜻으로 했지만 그것이 그 사람에 대한 인격과 염치를 없게 해드리는 일이라고는 생각을 못해봤던 것 같습니다. 일방적인 지원은 오히려 당사자의 염치와 주체성을 잃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당사자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없다면 당사자를 위한 복지가 아니라 사회사업가의 복지가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도 사례에 대해 잘 이해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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