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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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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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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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언뜻 인간극장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시골에 내려가 사는 젊은 부부가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었는데 그 부부가 책을 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 부부가 어떠한 삶을 살기에 TV 프로그램도 나오고 책도 만드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겨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그런데 책의 서문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젊은 부부는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명문대 졸업에다가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 떠나 한적한 산골마을로 떠나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2. 책을 읽으면서.
그 둘이 쓴 책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란 책을 읽고 그때 봤던 TV 프로그램 기억이 어렴풋이 나면서 어느새 그 사이로 파고들어가 어느새 그 부부이야기를 내 안의 기쁨으로 만들어 버렸다. 마음속에 욕심도 욕망도 모두 버려 버리고 오직 순수한 감정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부부를 보면서 나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물질적으로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손수 야채와 채소를 가꾸어 먹으며 그들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매우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3. 책을 읽고 난 후.
책은 주인공 남자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는데 부부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전북 무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정착하게 되며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떤 심층적인 서술이 아닌 관념적인 여러 가지 주제에 따라 자기 생각과 사건을 접목시켜 서술해 놓았다. 내가 생각보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부부가 그것도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나온 소위 엘리트 커플이 촌에 들어가 그들만의 삶을 설계한다는데 그 상반되는 만남에 흥미를 느낀 것도 있었고 지은이의 생각 하나하나에 현재와 미래의 내 생활을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 소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 책 소개
KBS TV 인간극장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란 제목으로 방영되어 최고의 시청률을 보인 엘리트 출신 부부 박범준, 장길연의 행복한 이야기.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소위 잘나가는 회사에 취직했던 두 사람이 결혼과 동시에 무주 산골에 내려와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삶을 찾아 나선 여정이 살갑게 그려진다.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두 사람의 엉뚱한 시골 생활과 두 사람만의 특별한 부부 관계법, 그리고 우리 시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서른 살 부부의 新행복론이 펼쳐진다.
2. 저자 소개
박범준 글 박범준, 장길연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무선인터넷 벤처 업체의 기획이사였던 박범준(32) 씨와 과학기술원 석사과정에서 마케팅을 연구했던 아내 장길연(30) 씨. 성공이 보장된 우리 사회의 엘리트들이다. 더구나 도회지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하고 속칭 잘 나간다는 회사에 몸 담고 일하기까지 두 사람은 도시를 떠난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자신들의 터전이었던 도시를 버리고 산촌 생활을 결심했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숨 막히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우친 이들은 2004년 2월의 끝자락, 마침내 무주 진도리 산골 마을로 들어갔고, 2년 째 산골 생활을 하고 있다.
3. 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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