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비평문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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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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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하면 우리 주변에 소외되어 있는 소수자들을 그 주체로 삼아서 엮은 단편집이다. 작가는 남녀평등, 가부장제, 주부의 가사노동 등 여성의 문제는 물론이고 가정과 학교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 12편이었다. 첫 이야기인 ‘형아지기’에서는 장애를 지닌 형을 돌봐야 하는 민규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며, ‘고은별 이고은별’에는 씩씩하게 이고은별이라고 불러달라는 은별이의 예쁜 사연이, ‘키 재기’에서는 저 신장증을 앓는 은지의 이야기가 따스하게 담겨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중에서 이 책의 표제작인 ‘엄마는 파업 중’은 집안일에 지친 엄마가 급기야는 파업을 하게 되고, 그제야 가족 구성원들이 엄마가 하는 일의 중량을 체감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럼 이제부터 이 책의 표제작인 ‘엄마는 파업 중’을 주제, 소재, 인물사건배경을 토대로 살펴보고 나머지 11편도 동화의 특성과 기본 요건을 바탕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주제
대표적으로 이 책의 표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엄마는 파업 중’을 읽다보면 주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엄마는 자기 혼자서 모든 가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돌연 파업을 선언한다. 그래서 가족들이 가사 일을 해나가면서 가사분단의 필요성과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주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해졌다. 왜냐하면 초등학생들은 어리긴 해도 엄마의 소중함을 잘 알 수 있는 나이고 가사 일 정도는 충분히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의성도 적절하다. 요즘은 핵가족 시대가 되어서 사람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기 일 밖에 안하고 부모님도 공경할 줄 모르는 이럴 때 협동하여 일을 해 나가는 모습은 아이들한테 큰 깨우침을 줄 수 있다.
위의 것들을 고려했을 때 작가는 충분히 이야기로 형상화해 낼 수 있는 주제를 설정했다. ‘엄마는 파업 중’은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여성인 엄마의 위치를 드러내서 같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고자 쓴 작품이다. 우리 사회에는 여성 말고도 소수자가 많다. 장애인, 어린이, 노인, 새터민, 이주 노동자, 제 3세계 사람들, 가난한 이들 등 수없이 많은 소수자가 있다. 이러한 소수자들을 봤을 때 ‘엄마는 파업 중’의 엄마는 많은 소수자들의 일부 사람일뿐이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소수자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작가는 충분히 이야기로 형상화해 낼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한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이라도 눈여겨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가까운 곳에 있는 아픔을 지닌 사람을 눈여겨 볼 수 있는 마음’이 ‘엄마는 파업 중’의 주제다.
(2) 소재
‘엄마는 파업 중’의 소재는 바로 페미니즘이다. 다시 말해서 국내 최초의 페미니즘 동화인 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파업 중’은 주부의 가사노동을 바탕으로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엄마의 파업이라는 어찌 보면 놀라운 설정으로 소재가 더 부각된다. 페미니즘이라는 말뜻이 ‘여성에 대한 권리의 확장을 주장’하는 것인데 동화에서는 파업이라는 설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재들이 잘 받쳐주었기 때문에 주제가 잘 부각되어 나타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동화일수록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국내 최초의 페미니즘 동화인 만큼 자칫하면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이들한테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왜 여성에 대한 권리의 확장을 주장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를 쓴 만큼 소재와 주제가 잘 드러났고 아이들은 동화를 보면서 충분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즘이라는 소재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3) 인물
‘엄마는 파업 중’에는 나를 비롯하여 예지(나보다 세 살 어림), 수지(유치원에 다님), 아빠, 엄마가 등장한다.
인물들의 성격을 말해보면, 먼저 어머니는 body_wrap body_middle4 content8 qnaReadContent answer_0Gt7l 가족들을 사랑하며 파업을 통해 가족들에게 집안일은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으로 보아 재치가 있으며 장난스럽다. 다음으로 아버지는 자상하고 아내를 사랑한다. 그리고 나는 어머니의 입장을 잘 이해하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로 보아 어른스럽다. 마지막으로 예지와 수지는 어려서 투정만 부릴줄 아는 것 같지만 엄마의 입장을 이해하고 언니의 말을 잘 따르는 착한 동생들이다. 이렇게 5명이 등장하지만 제목이 ‘엄마는 파업 중’이니 만큼 엄마한테 무게중심을 두었다. 엄마의 파업선언에 따라서 가족들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가 나중에는 아지트에서 내려오면서 사건이 마무리된다. 즉 다시 말해서 엄마라는 인물로 인해 다른 구성원들의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었으며 작가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이다.
(4)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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