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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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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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은 기독교 각 교파간의 다양한 차이성에도 불구하고 각 교파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하며 인정하는, 그 공통분모에 해당되는 기독교의 기본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명쾌하게 말해주고 있다.
핵심적인 주장이 있다면 우리의 내면은 우리의 본능으로 우리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다.
성경만 가지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 기독교의 근본적인 진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과 삶이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지를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과 접목시켜 제대로 가르쳐준 책이 순전한 기독교이다.
저자는 먼저 인간의 본성을 깊이 분석하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그 내면 가운데 자연법이라고 불리 울 수 있는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을 지니고 있으며, 도덕과 관련된 절대적 기준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즉 인간에게는 현실의 사실들 외에 어떤 것, 즉 인간이 생각해 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마땅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실재적 법칙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실재적 법칙은 인간 내부에서 스스로 발생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외부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주를 지휘하고 있는 그 무언가가 존재하며, 그 무언가는 인간 내에서 옳은 일을 하도록 재촉하는 동시에 그릇된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만드는 존재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도덕률을 인간에게 부여한 그 무언가는 바로 절대 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인간은 그 절대 선 앞에 서게 될 때에 그 도덕률에 합당치 못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끔찍한 절망감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 절대 선이 비인격적인 진리라고 한다면 인간은 그 절망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절대 선이 인격적인 존재라면 인간에게는 소망의 빛이 임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절대 선의 인격적 존재는 또한 완전한 사랑의 능력을 지닌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그 부족한 내면성에도 불구하고 절대 선을 지닌 인격에 의해 용서받고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한편 저자는 신앙과 도덕의 연결성에 대하여 논하면서 사람은 선해질수록 자기 안에 남아 있는 악을 더 분명히 깨닫게 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성과 결혼, 용서, 사랑, 소망, 믿음의 문제 등을 다루고 그 주제들에 대한 진정한 의미들을 이 책을 통해 밝혀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는 기독교 도덕관 중에서 다른 도덕관과 가장 날카로운 차이를 보이는 것은 교만에 대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교만은 가장 핵심적이고도 궁극적인 악이며, 온갖 악들의 원천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겸손해지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첫걸음은 자신이 바로 교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역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시간과 시간 너머” 장이다. 우리의 시간 개념과 하나님의 시간 개념을 이보다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까? 인간의 한계 중에 하나는 바로 시간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과거로 갈 수 없으며, 미래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 존재하고 계시다. 관념적이고 추상적으로만 여겨왔던 시간의 개념을 실제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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