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육제품 개발을 위한 사례 스터디 노래로 배우는 한자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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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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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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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학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제도가 도입되면서 한문 과목이 대학입시에서 제외돼 한자는 한때 퇴출 위기를 맞아 한자의 중요도가 감소하였지만 2000년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하고 중국어 열풍이 불어오면서 다시 한자 교육론이 힘을 얻게 되었다.
이런 한자 열풍으로 만화를 통해 한자를 읽히는 어린이 책이 나와 작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중국 고전 서유기를 변형한 이야기를 통해 한자를 가르쳐 주고 있어 기존의 교육에 재미를 더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재미 위주이기 때문에 학습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판단,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학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여 성공한 기존의 제품을 분석해 보았다.
-타겟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내용
‘노래로 배우는 한자 카드’는 한자 카드, 책자와 CD로 이루어져 있는데, 노래 부르기를 통해 한자를 자연스레 암기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격적으로 빠른 리듬의 랩을 통해, 흥겹게 그리고 인상적으로 기억되게 했는데, 몇 번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된다고 한다.( 무료 노래 듣기 http://nq.eduhong.com/ver_2/html/m7.htm)
이 한자 카드 안에는 한자능력시험 8급에서 4급까지의 한자 1214자(부수 214자, 한자 1000자)가 들어있어 실생활에 쓰이는 한자를 쉽게 학습할 수 있게 하였다. 카드와 책자를 구입하면 인터넷에서 노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기타 온라인의 컨텐츠 (원리한자, ebook사전, 교과서한자, 가족과함께하는게임, 한자어록)를 이용할 수 있다.
- 만들어진 과정 및 계기
홍선생교육의 여미옥 대표는 한자는 다른 문자와는 달리 이미지 문자이기 때문에 유아기 우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세 자녀가 어릴 때 한자카드를 보여준 경험을 바탕으로 한자카드를 만들었다. 카드를 기획하고 난 다음 카드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 줄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음악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도 되도록이면 빠른 리듬의 랩을 사용하는 것이 암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실제로 일본의 저명한 대뇌생리학자이로 동경대학 교수를 역임한 도끼자네 도시히꼬 박사는 ‘어린이가 한자를 배우는 것은 말을 배우는 것보다 쉽다’고 하였으며 일본 한자교육 주창자인 이시이 박사는 한자를 배운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학습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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