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역사의식 필사본 화랑세기의 진위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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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 신라사를 논함에 있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이는 다름 아닌 화랑이다. 중등학교나 고등학교의 국사나 윤리 교과에서도 화랑은 필수적으로 다루어지는 학습주제인 바, 이는 화랑이 고대의 바람직한 청소년 상으로서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는 판단에서 연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화랑에 대한 역사적 논의에는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나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사서(史書)에 화랑에 관한 기록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을 다루고 있는 범주나 분량이 충분하지 못한 까닭이다. 게다가 『삼국유사』에는 불교적 기풍이, 『삼국사기』에서는 유교적 색채가 덧입혀 짐으로 인해 화랑의 본래 모습은 더욱 요원하기만 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기되는 것이 바로 『화랑세기(花郞世紀)』이다. 『화랑세기』는 신라대에 쓰인, 신라인에 의한 화랑의 이야기를 담은 사서로, 만약 이것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신라대 이후에 쓰인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보다 그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가 월등하다고 할 만하다. 그런데 1989년에 『화랑세기』의 필사본이라고 주장되는 서적이 발견됨으로써 이것에 대한 진위 논쟁이 시작되었고, 이는 작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부터는 필사본『화랑세기』를 진서(眞書), 즉 박창화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으로 보는 입장과 위서(僞書), 다시 말해 그것을 박창화의 개인 창작물로 보는 각각의 근거를 살펴보고, 그것들의 타당성에 대해서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필사본『화랑세기』의 사료로서의 가치를 논해보고자 한다.
Ⅱ. 『화랑세기』란 무엇인가
필사본 『화랑세기』의 진위 논쟁을 살펴보기에 앞서, 과연 『화랑세기』가 어떤 서적인지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으므로 여기에서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화랑세기』는 신라의 문장가 김대문이 7세기말 편찬한 화랑에 관한 전기로, 박창화 박창화(朴昌和.1889 ~ 1962)는 화랑세기 필사본을 남긴 재야 사학자로, 그는 930~1940년대 일본 궁내성 왕실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김대문의 『화랑세기』보고 이를 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 의한 필사본으로 주장되는 서적은 현전하고 있으나 그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박창화의 필사본이 공개되기 전까지 『화랑세기』는 『삼국사기』에 극히 일부가 인용되어 『화랑세기』라는 책이 있었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이었는데, 필사본으로 보이는 『화랑세기』가 1989년과 1995년에 각각 발견되어 신라시대 연구에 획기적인 사건이 되었다. 이중 1989년 부산에서 발견된 것은 32쪽짜리 발췌 필사본이고 1995년 공개된 162쪽짜리 필사본은 이것의 모본(母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필사본 『화랑세기』는 540∼681년 화랑의 진풍월주 32명에 대한 전기를 담고 있는데, 화랑의 남녀관계, 근친혼, 처첩관계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필사본 『화랑세기』에 대한 진위 여부의 논쟁은, 이것이 저자인 박창화가 사망한 후에 발견되었고, 박창화가 죽기 전에 이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남겨놓지 않았다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Ⅲ. 화랑세기의 진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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