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선발기능을 통한 분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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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주제: 교육이 선발기능을 통해 계급적 분류를 학력상의 분류로, 학력상의 분류를 인간성의 분류로 변형 시킨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 현실에도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 되는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인간의 가장 큰 축복은 노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태어나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얻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현상인가?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무언가를 얻고 성취하기 위해서는 노력, 하나로만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이다. 부모님의 직업, 교사의 차별적 대우, 돈에 따른 사교육의 정도 등과 같은 노력을 제외한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존재한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선택 하는 것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과 대부분의 청년들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제한되거나 방해 받는다.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요인 즉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서 많은 차별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대기업 회장의 아들도 의사고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도 의사라고 한다면 두 명, 모두 같은 의사라는 직업이지만 한명의 의사는 순조롭고 별 문제 없이 자기의 병원을 갖게 될 것이고 다른 한명의 의사는 같은 의사지만 자기의 병원을 갖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자기의 병원을 평생 갖지 못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많은 사회적 기관이나 학교는 경제적 성공은 능력과 적절한 교육으로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함으로써 학교는 계급구조와 불평등을 정당화하고 합법화한다. 실제로는 능력과 적절한 교육의 외에 것들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숨긴 채 위와 같은 주장을 한다.
위와 같은 내용들을 교재에서는 마르크스의 재생산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재생산 이론은 인간의 역사를 계급간의 갈등의 역사로 보았으며 모든 사회변화는 생산수단의 소유 집단과 그것을 쟁취하려는 비 소유 집단 간의 갈등과 투쟁의 결과라고 보았다. 또한 교육은 사회 계층, 계급 간 이동을 활성화 시키기 보다는 기존의 불평등한 계층, 계급구조를 정당화하고 재생산하고 있으며, 학교 지식의 선정과 분배가 특정 계층, 계급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 현 학교의 실태는 심각하다. 보울즈와 긴티즈가 말한 생산 작업장의 사회적 관계가 학교에서의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사회적 관계와 그 형식에서 일치, 대응 한다는 것인 대응의 원리가 학교에서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가르치는 반면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에게는 단지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방법을 가르친다. 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긍정적 자성예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긍정적 기대인 피그말리온 효과를 공부를 못하는 학생에게는 부정적 기대인 골렘 효과를 기대한다. 교육기관에서 사회화 과정이 평등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상에 따라 차별적으로 사회화 과정이 이루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공부를 잘하는 학생, 학력이 높은 사람에게 높은 인격적 분류를 부여하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 학력이 낮은 사람에게 낮은 인격적 분류를 부여하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현 사회에 일어나고 있다.
나는 노력을 중요시 생각하지만 교육이 선발 기능을 통해 계급적 분류를 학력의 분류로만 보는 사회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인지적 영역만을 나타내는 학력으로만 계급적 분류를 한다는 것은 인간의 심동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을 무시한 채 분류 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인지적 영역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정의적 영역과 심동적 영역 또한 인지적 영역만큼이나 중요한 영역이다. 보울즈와 긴티즈가 말한 것처럼 인간은 전인적 교육을 통해서 살아간다. 인간을 한 영역의 존재로만 보는 것은 맞지 않다. 전인적 영역을 통해서 계급적 분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력의 분류를 인간성의 분류로 보는 것은 더욱 더 말이 안되는 현실이다.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간성 까지 판단 할 수 없다. 어떻게 인지적 영역으로만 그 사람의 인간성을 평가 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학력이 높은 유명 대학교의 범죄자들은 인간성이 좋다고 할 수 있는가? 인지적영역인 학력의 분류로 인간성을 분류한다면 표현이 어색하지만 알파고와 같은 높은 인지적인 기계들은 인간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의 인간성을 평가하는 것은 학력을 따지고 인지적 영역을 평가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4장 토론주제: SAT 점수는 아이의 능력을 나타내는가? 과외를 통해 SAT 점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요즈음 미국의 대학 입시는 SAT 점수 제출을 선택화 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는 원래 SAT가 능력은 있지만, 가난한 계층의 자녀들의 명문대 입학 길을 열어주기 위해 생겨난 것인데, SAT 고득점자의 대다수가 고소득 계층의 자녀들임이 밝혀지고 난 뒤, 미국이 취한 조치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 시험의 고득점자의 대다수가 고소득 계층의 자녀들인 것일까? 고소득 계층의 자녀들은 가정교육, 사교육 등 조기 교육을 통해서 SAT 시험에 대비한다. 어려운 부분은 능력 있는 교사에 의해 쉽게 학습되도록 도움을 받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오로지 공부에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 이처럼 고소득 계층의 자녀들이 유능한 교사와 함께 선행 학습을 할 때,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은 본시 수업을 듣고서 스스로 해내야 한다.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해가 힘들 때도 스스로 해내거나, 학생 40명과 다른 교무에 치이고 있는 담임 교사에게 질문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교육의 평등을 위해 생겨난 SAT 시험이 그 본질적 의미를 잃고, 결국 기득권층의 이익 창출을 위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외를 통해서 SAT의 점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 점수가 순수하게 아이의 능력만을 나타낸다고 할 수는 없음을 의미한다. 지금 당장 내일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과외는커녕, 본시 수업에도 제대로 참여할 수 없게 되어 자신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나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즉, 고소득 계층의 자녀들에게 전적으로 유리한 SAT 시험이 아이의 능력을 의미한다는 것은 고소득 계층의 조작된 합의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어떠한 시험이 순수한 아이의 능력을 의미하려면, 아이의 능력 외에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들을 전부 배제한 상황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4장 토론주제: 우리나라 수능점수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미국의 경우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어떤 교육적, 사회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가?
우리나라 수능 시험도 미국의 SAT 시험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수능 시험도 어떻게 보면 권력자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중의 하나일 것이다. 예를 들자면 서울의 강남권의 학생들과 경기도 연천의 학생들을 비교해보자. 당연히 수능점수가 강남권의 학생들이 월등히 높다. 학교의 교육부터 시작해서 사교육까지 어느 하나 연천의 학생들보다 떨어지는게 없다. 그러한 차이는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의 재력정도일 것이다. 강남은 부자동네로 유명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이 사회의 권력층의 직업이 대다수일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재력의 차이가 자식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쳐 수능이라는 시험에서의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차이는 학벌차이로 이뤄져 이러한 학벌의 차이가 직업차이에 의한 보수의 차이로 이루어 지고 몇 년이 지난 후에 그러한 학생들이 가정을 이루어 이러한 패턴들이 반복 될 것이다. 그렇기에 권력자들은 기득권의 유지를 위해 수능이라는 시험에 적극 동의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태어나 학교수업으로만 수능에서 고득점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이러한 수능 시험도 미국의 SAT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불평등 구조 형성에 기여 한다. 집이 잘사는 집에서는 대게 고득점의 수능 시험자가 나오고 가정이 어려운 집에서는 대게 저득점의 수능 시험자가 나온다. 간혹 사교육 없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하였다고 나오는 경우가 TV나 신문에 나오곤 한다. TV나 신문에 왜 나올까? 그만큼 희박하고 어렵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수능시험도 사회체제의 불평등 재생산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적 사회적 처방이 필요 할까? 교육적으로는 평가의 기능이 개선되어야 한다. 평가의 기능 개선이란 주로 학생의 인지적 영역만을 평가하는 방법이 아닌 정의적 영역과 심동적 영역을 인지적영역과 함께 총괄적으로 평가 할수 있는 평가제도가 나와야 한다. 예를 들어 수행평가,포트폴리오제도 ,입학사정관제도와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학생의 인지적 영역뿐만 아니라 심동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 즉 전인적 영역을 평가 할 수 있는 제도가 나와야 한다.
이러한 평가 제도가 나오기 위해서는 사회의 인식변화가 필수적이다. 사회의 인식이 변화한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 전부를 말한다. 즉 지배자들부터 피지배자까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인지적 영역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모든 영역을 강조할 것이며 그렇기에 전인적 영역을 평가 할 수 있는 교육 평가 제도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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