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 70 년대 문학

60~70년대 작품을 후기 작품과 비교되는 전기 작품으로 정했으며, 이렇게 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할 것이다. 또한 이청준의 전반기 문학작품(60~70년대 작품이라고 규정)에서 발견한 주요 특징인 ‘자기치유’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나가려고 한다. 흔히 ‘자기치유’라고 하면 모든 문학작품이 ‘자기치유’의 속성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문이 들 수 있다. 또한 다른 작가들 역시 자기치유를 꾀하고자 글을 썼다거나 자기치유에 대

60년대에 시작된 히피 문화의 유행은 1970년대에도 멈추지 않았다. 여성들의 미니스커트는 경찰들에게 단속의 대상이 되었고 남성들의 장발 스타일은 가위를 든 단속반에 의해 잘려나갔다. 이 밖에도 청바지의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나팔바지와 더불어 굽 높은 구두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묵직한 소설들이 쏟아지면서 한국 문학계는 전성기를 누렸다. 의 이문구, 의 조세희, 황석영, 이청준,

70801031327170002 )이와 같은 사례들을 뉴스 혹은 신문, 인터넷 기사로 한 번쯤은 다들 봤을 것이다.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공중목욕탕은 범죄의 온상이 되기 쉽다. 어느 곳에 가든 약속이 지켜졌을 때 모두가 편할 수 있는 상황을 이용하여 본인의 이득을 위해 약속을 어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대피소의 역할3년 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하여 공중목욕탕은 이례적으로 대피소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연평도 피

60~70년대의 독재정권은 반공을 모티브로 정권을 장악하였고 이에 따라 대중문화에 대한 검열 또한 심화되었다. 박정희 정부에 이르면 영화를 비롯해 모든 대중문화는 군사정부의 슬로건을 맹목적으로 선전 반복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외압을 느끼게 하며 대중문화를 위협하였다. 이런 강압은 대중문화 생산자들의 내면적 검열을 불러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80년대는 계급에 있어서 그 문제가 첨예하게 나타났다. 문학의 경우 계급문제의 문학

70년대 안병무, 서남동을 중심하여”, 241그러면서 서남동은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지배계층, 부유계층의 횡포를 축복하고 눌린 자들의 자기생존을 위한 항거를 마취시키고 거세하는 사제직이 아니고, 진정으로 저들의 상처를 싸매주고 비굴해진 저들의 주체성을 되찾는 데 함께하고, 저들의 역사적 갈망에 호응하고, 저들의 가슴속에 쌓이고 쌓인 한을 풀어주고 위로하는 ‘한(恨)의 사제’가 될 것을 권한다. 서남동, “한의 사제”, 『민중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