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을 읽고 - 정상에 도달하는 것 이상으로 더 의미 있는 것은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5.29 / 2015.05.29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을 읽고.
- 정상에 도달하는 것 이상으로 더 의미 있는 것은>
체육 과제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도서관 책꽂이에서 “끝없는 도전”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 ‘열정’, ‘노력’ 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도록 하는 이 책은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산악 스토리가 담겨있는 책이다. 제목과 같이 책의 표지 사진 역시 박영석 대장의 포부나 비장한 눈빛이 담겨 있는 얼굴로 장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원래 산악에 대하여 관심이 많지 않았고 그 만큼 아는 바가 적어서 큰 기대감을 갖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책은 전체적으로 산악인으로서 박영석 대장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박영석 대장의 자서전 느낌으로, 처음 산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미래의 목표까지가 길게 서술되어 있었다. 박영석 대장이 산악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동국대학교 산악부가 마나슬루 등정을 성공했다는 축하 퍼레이드를 보고 난 후이다. 여기서부터 나는 ‘아, 이 분은 어렸을 적부터 산에 대해서는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만약 나였더라면 그 퍼레이드만을 보고 동국대학교 산악부에 직접 가입을 하겠다는 다짐까지 할 수 있었을까 싶다. 그 만큼 이 박영석 대장은 산악인으로서의 열정이 어린 시절부터 투철했던 분인 것이다. 그래서 본인도 자신의 산악인의 삶에 대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표현한 듯 싶다.
1991년 박영석 대장은 젊은 나이에 팀의 대장이 되어 에베레스트 남서벽을 도전했는데 책에 묘사되어 있는 그 등반과정이 글로만 읽어도 너무 아찔했다. 에베레스트 남서벽이면 무려 8848미터 인데 한라산이 1950미터니까 감도 안 잡히는 높은 높이였다. 실제로 에베레스트 산과 같이 8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들은 위로 올라 갈수록 산소도 부족하고 장갑을 잃어버리면 손가락을 잃게 된다는 말이 동일시 될 정도로 기온도 매우 낮다고 한다. 심지어 얼마나 추우면 박영석 대장은 추위에 벌벌 떨다가 저편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아 이제 태양빛이 들어 그나마 따뜻해지겠구나’하고 안도의 눈물이 흘러서 눈물을 닦았는데 속눈썹이 모조리 다 뽑혀버렸다. 너무 기온이 낮은 나머지 눈물이 흐르지도 못하고 바로 얼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산을 등반 하려면 여러 가지 장비도 장착하고 있고 추위를 견디기 위한 옷 조차도 무거울 텐데 어떻게 그 무게를 견디면서 20미터 길이의 직벽을 타고 산을 오를 수 있는지 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아찔한 사고를 당하는 일도 빈번하고 진짜 어떤 산을 오르던 매번 생명을 보장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에베레스트 뿐 아니라 세계의 내로라 하는 높은 산들을 포기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영석 대장의 도전정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하여 박영석 대장은 실제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봉우리 14개와 세계 7곳의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고 이 책의 마지막에는 남극점과 북극점을 다녀오는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한다는 다짐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최고의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이 왜 그렇게 대단한 일이고 위험하며 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산을 오를 때는 그냥 맨몸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고 로프, 사다리 등등 다른 여러 장비들도 많이 필요하구나, 산악이라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등산과는 전혀 다른 종목임을 알았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높은 산 등반이 갖는 그러한 어려움도 인상적이었지만 최악의 상황 속에서 팀원들을 하나하나 돌보고 챙길 줄 아는 박영식 대장의 팀원들을 대하는 태도는 더욱 인상 깊게 남는다. 박영식 대장은 손에 꼽히는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 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분은 정상에 올라 기록만을 세우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그때그때 팀원들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계속 전진해서 올라갈 때와 안타깝지만 내려가야 할 때를 결단력 있게 결정했다. 그리고 뒤쳐지는 대원이 있다면 뒤쳐진다는 것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생명을 보장받지 않는 등반.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스포츠와는 다른 모습이지만 여기에서는 우리가 배울 점이 분명 많이 있는 것 같다. 함께하는 동료 간의 팀워크를 이루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얼마나 멋있는지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스스로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때 가능 할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 ‘자신을 극복하고 삶의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히말라야를 정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오늘도 나를 찾기 위해 조용히 인생이라는 이름의 산을 오른다.’는 구절이 기억에 깊이 남는다. 나도 앞으로 무언가 힘든 일이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작은 가능성에서 희망을 보아 극복해보고자 한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조직] 휴먼 리더십(MK택시 유봉식 사장, 엄홍길 대장)
  • Human LeaderShipⅠ. 주제 선정 이유일본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택시 서비스 업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MK택시의 CEO인 유봉식 사장, 그리고 우리나라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와 로체샤르, 알룽캉 2좌까지 정복한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 공통점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이 두 인물의 리더십을 조사하고 분석하고자하는 이유는 분야가 다르고, 리더의 성향이 다르더라도 이들이 갖고 있는 리더십에는 공통분모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

  • 취업 - 30종의 다양한 이력서 양식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예문들
  • 이상과 그 실현을 위한 자신의 노력을 열거하고, 자신을 위시한 가족관계, 영향을 끼친 선후배나 스승의 이야기도 쓴다. 그러나 그 어두운 일면을 어떻게 밝은 마음으로 극복해 나갔는지를 설득력 있게 써서 읽는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좋다.2) 성격의 장. 단점자신의 장. 단점을 구분해서 분명히 말하기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자신의 이야기이므로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지만 오히려 제삼자가 더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면접

  • 독서활동상황기록 기재 예시문 모음
  • 의미에 대한 깊은 관조를 담고 있는 글쓰기에 무한한 매력을 느낌. 27. (1학기) 풍부한 감수성으로 책을 통해 얻은 감동을 자신만의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앎. ‘아홉 살 인생(위기철)’을 읽고 이 세상에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사고를 갖게 됨. 28. (1학기) 평소 적극적인 독서 활동이 돋보이는 학생으로 독서 기록장을 활용하여

  • 독후감 176권 638Page (서평,독후감상문,독후감 모음)
  • 의미에서 은 자유의 이론에 관한 대표적인 문헌일 뿐만 아니라 또한 일면에 있어서는 간섭의 원리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밀은 인간생활에서 아무리 자유가 귀중한 것이라 할지라도 자기를 노예로 팔아버리려는 자유마저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런 경우에서 말하는 자유란 종래의 자유주의에서 생각했던 강제 없는 상태 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힘을 의미한다.이상을 요약해보면 밀

  • [자료목록] 정부주도 경제개발체제
  • 의미를 제시하였다.I. 서 론재정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자 국정관리의 수단이다. 국가의 모든 활동들은 물적 자원의 뒷받침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국정관리자들은 예산을 통해 국가정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관료기구를 통제하며, 정책집행을 관리한다. 이 때문에 중앙재정기구를 어떻게 조직화할 것인가는 그 정권의 통치철학과 직결될 뿐 아니라, 행정개혁의 핵심적 과제가 된다. 따라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정권이 표방하고 있는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