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food와 localfood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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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low food 와 local food
1980년대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맥도날드 체인점이 문을 열고 빠른 시간에 쉽게 먹을수 있는 패스트 푸드를 사람들이 많이 먹게 된다. 이에 카를로스와 그의 친구들은 뜻을 모아 여유 있는 식사시간과 미각의 즐거움, 전통음식의 보존, 미국식 노동문화의 확산 반대 등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슬로우 푸드 운동이다. 이러한 슬로우 푸드 운동은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 푸드에 반대하는 개념에서 나오게 되었는데 1986년에 시작되어 1989년에는 국제적인 운동이 되었고 21세기에 들어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회원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이처럼 이탈리아에 생긴 맥도날드에 반대하여 시작되었던 슬로우 푸드 운동이 이제는 패스트 푸드에 대한 반대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산업 혁명 이후 급속하게 변하는 세상과,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속도만을 중시하게 되는 현대 문명의 문제점을 밝히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슬로우 푸드 운동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는 슬로우 푸드 운동의 상징인 ‘작은 달팽이’에도 잘 나타나 있다. 남들 보다 빠르게 속도를 내어 무었인가를 하는 것이 좀더 우월할수 있고 좋게 보일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 영원히 살지도 못하고 끝이 있는 인간의 삶에 즐길 여유를 갖지 못하고 죽음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게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슬로우 푸드 운동은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방향을 똑바로 잡아 가는 것을 추구하는 것 같다. 이는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된 슬로우 푸드 선언문에 잘 나타나 있다.
"산업문명의 이름하에 전개된 우리 세기는 처음으로 기계의 발명이 이루어졌고, 이후 기계를 생활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는 속도의 노예가 되었으며, 우리의 습관을 망가뜨리며, 우리 가정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우리로 하여금 패스트푸드를 먹도록 하는 빠른 생활 즉 음흉한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를 굴복시키고 있다.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에 상응하기 위해서 사람은 종이 소멸되는 위험에 처하기 전에 속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보편적인 어리석음인 빠른 생활에 반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질적 만족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이미 확인된 감각적 즐거움과 느리며 오래가는 기쁨을 적절하게 누리는 것은 효율성에 대한 흥분에 의해 잘못 이끌린 군중에게서 우리가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방어는 슬로우푸드 식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역요리의 맛과 향을 다시 발견하고, 품위를 낮추는 패스트푸드를 추방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의 이름으로, 빠른 생활이 우리의 존재방식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환경과 경관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유일하면서도 진정한, 진취적인 해답은 슬로우푸드이다”.
이러한 슬로우 푸드 운동은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서 힌트를 얻은 종자 방주 프로젝트나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전 세계에 알리는 슬로우푸드 시상대회,고품질 공예품의 경제적 상업적 미래를 구축하고, 토양침식으로부터 토지를 보존하기 위해 시작된 슬로우푸드 프래시디아(Praesidia), 포도종자에 유전자조작 허용여부에 대한 토의를 하게 되자 유전자 조작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벌인 청원운동인 포도의 유전자 조작 반대(anti-transgenic vines) 운동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슬로우 푸드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들이 슬로우 푸드라고 할수 있는데 오랜시간 뼈를 우려서 끓인 곰국, 설랑탕,발효와 숙성으로 메주로 만든 된장, 오랜시간 익혀 먹는 김치, 여름 보양식 삼계탕, 오랜시간 숙성한 젓갈등 많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들은 여유롭게 오랜 조리시간과 숙성과정을 지닌 진정한 슬로우 푸드라고 할수 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 외식에 있어서도 패스트 푸드의 소비 보다는 슬로우 푸드의 소비가 늘고 있어 우리나라의 외식 업체들도 슬로우 푸드 전략을 들고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유기농 채소를 원재료로 한 샤브샤브를 메뉴로한 ‘채선당’ 이나, 직접담근 3년 숙성 묵은지로 김치찌개를 선보이고 있는 김치찌개전문점 ‘오모가리김치찌개’, 볏짚 특유의 향이 배어있는 호텔식 수제 볏짚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짚터’ 등은 이러한 예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발마추어 패스트 푸드업체들 조차도 슬로우 푸드를 표방해 마케팅을 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슬로우 푸드 운동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었보다도 패스트 푸드의 건강에 끼치는 위험때문일 것이다. 2004년 모간 스퍼록 감독의 ‘슈퍼 사이즈 미’라는 영화가 개봉했었다. 이 영화를 보면 패스트 푸드가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볼수 있는데, 한달 동안 하루 세끼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만 먹은 감독이자 이 영화에 배우로 나온 모건은 체중이 12kg이나 찌고 간이 무지하게 나빠지는등 생명이 위험할 지경까지 가게 된다. 이처럼 패스트 푸드의 건강에 안좋은 면이 많이 부각되고 또한 웰빙 열풍까지 불면서 슬로우 푸드 운동이 많이 확산되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수 있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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