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생 김봉두 감상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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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김봉두란 영화를 감상한 후
선생 김봉두는 서울에서 잘 나가던 초등학교 교사였다. 그러나 김봉두는 학생보다 지각을 밥 먹듯이 하고 교장 선생에게 항상 불려가 혼나는 학교에 하나씩 있는 문제교사였다. 김봉두는 자신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교재를 연구하는 것 보다 술먹기를 좋아했고, 학부모들에게 촌지 받는 것을 좋아했고 또 학부모들에게 권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실을 알게된 학교는 김봉두를 촌지역 학교로 발령을 보내버린다. 김봉두가 간곳은 휴대폰도 잡히지 않고, 술과 담배조자 살 수 없는 그런 촌지역의 초등학교였다. 전교생이라곤 고작 5명인 언제 폐교 될지 모르는 학교로 발령가게 된 것이다. 김봉두는 시골생활이 너무도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다. 그런데 옛적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돈봉투를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순수한 아이들은 돌려 말한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편지를 써오게 된다. 또한 학부모들도 돈 봉투는 커녕 각종 채소, 김치, 과일 등을 가져 왔고 김봉두는 그것에 불만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매일 자습을 일삼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담배 가게 아저씨가 글 읽을 줄을 몰라 손주가 준 편지를 읽지 못하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도 수업에 참여 하게 하여 글을 읽는 법을 알려 드린다. 또 다른 사건은 서울에서 한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그 아이의 부모님께 촌지를 받고 매를 들었을 때 그 아이만 처벌하지 않는다. 그래서 촌마을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선생님께 뇌물을 드려야 한다며 뇌물로 가시오가피, 꿀을 가져다 드린다. 영화의 절정으로 나아갔을 때의 내용은 이것이다. 한편 김봉두는 그 촌구석에서 지내는 것을 무척이나 짜증나 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서울학교로 보내려고 특기적성 교육을 시키게 된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부모님은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치켜 세우게 된다. 그러던 도중에 학교를 부수고 서바이벌 장을 만든다는 소리가 나오게 되고 그 사업자가 김봉두를 찾아와서 폐교에 힘써 달라며 돈 봉투를 내놓게 된다. 김봉두는 돈봉투를 받고 돕기로 했지만 그 마을의 순수한 사람들 때문에 변화를 받게 되고 학교에 그 아이들을 계속 가르치며 시골에 남게 되고 한 6학년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중학교를 가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를 마치게 된다.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김봉두는 교사였지만 사회복지사의 자격과 역할을 충실히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촌지를 받으며 예전의 생활을 되찾을 수도 있었지만 그 촌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끝까지 남아 아이들을 교육시켰기 때문이다. 물론 돈 봉투를 받는 장면에서 실격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였다. 나는 촌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을 클라이언트로 보고 김봉두를 헬퍼로 봤을 때 김봉두는 충분히 마을 사람들에게 사회복지를 제공한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느낀 점은 헬퍼의 부정적인 행동으로 인해 클라이언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느꼇다. 김봉두가 서울 부모님께 촌지를 받고 아이들을 차별하자 촌사람들이 김봉두에게 뇌물을 주기 시작했던 것 말이다. 나는 지금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기위해서 사회복지과목을 듣고 있다. 그래서 만약 나중에 내가 헬퍼가 될 때에 정말로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헬퍼가 되야겠다고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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