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인간학 - 죽음을 선택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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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적 인간학
죽음을 선택한 이들
영화나 소설, 역사적인 사건들 중에서는 어떤 인물이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자주 나오는 것이 배신을 하면서 삶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충의를 지키며 죽음을 선택하느냐이다. 또한 살아있는 대신에 굴욕적인 대우를 받아야 할 때도 있다. 삶을 선택하는 이들은 보통 소인배로 그려지거나 살아남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삶을 선택한다. 죽음을 선택하는 이는 자신이 옳은 선택을 하였다고 믿으며 죽거나 비참하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는 생각으로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보다 더욱 귀중한 가치를 추구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대부분 삶을 선택하는 경우 읽어버리거나 없어져버린다. 그렇기에 그들은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그 가치를 유지한다. 그리고 죽음을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죽음 이후를 믿는 것이다. 죽은 이후의 세계, 천국이나 지옥 등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음으로써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는 죽음을 선택하는 사례를 살펴보고 그들의 공통점, 특이점을 살펴보겠다.
첫 번째 예시는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이다. 철학하기를 그만두는 대신 죽음을 선택한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분명히 죽음을 피해 삶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철학을 하는 것을 더욱 중요시 여겼기 때문이다.
다른 면으로 고찰해 보더라도 죽음이 선이라는 희망에는 유력한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음은 다음 두 가지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곧 죽음은 허무 상태로서 전혀 감각을 갖지 못했던가, 또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것은 전쟁이며 이 세계로부터 전 세계에로의 영혼의 전거이든가...(중략)... 오, 재판관 여러분, 위대한 트로이 원정군의 지도자,(트로이 원정군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을 말한다) 오디세우스, 시지프스 및 기타의 무수한 남녀를 음미할 수 있다면 무슨 대가인들 아낄 것인가! 거기서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질문을 한다면 무한한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세상에서는 그들은 질문을 한다고 해서 사람을 사형에 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들은 우리들보다 행복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 떠도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영원히 살기 때문입니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중 -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좋은 것(good)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죽음 이후, 사후세계를 믿고 있었으며 또한 자신은 선한 삶을 살아왔기에 죽은 이후에는 오히려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었으며, 또 다른 시작이었다. 게다가 그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또 있다.
그리고 불사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거야. 불사는 또한 불멸이기도 하다면 영혼은 불사일 뿐 아니라 불명일 거야.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영혼의 불명성에 대해서는 다른 증명이 필요할 걸세. 케베스는 말했습니다. 다른 증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영원하기 때문에 죽지 않는 것이 소멸된다면 불멸하는 것은 하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략)... 그렇다면 케베스, 영혼이 불사요 불멸이며, 우리의 영혼은 사실상 다른
세계에 존재하게 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 않은가!
- 소크라테스의 파이돈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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