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현대 신학리포트 - 무엇이 다른가, 넓어지는 이성, 헤겔의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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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야기 현대 신학리포트
1장 무엇이 다른가?
이야기 현대신학의 기본적인 구성은 인간의 이성의 잣대로 성경을 재해석 하면서 인간 편에서의 모든 상황과 이론을 존중하고 있다. 처녀탄생과 부활도 모두 상징적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대의 산물이며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신학속에서 과거의 철학에서부터 내려오는 사상의 연속성을 이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전통 신학은 그 출발이 하나님으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다시 오신다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 못하는 성경에 근거한 영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출발한다. 영적사실이 바탕 되지 않으면 이성으로 갈 수밖에 없다.
자유주의의 뿌리
자유주의는 종교개혁과 비슷한 시기의 르네상스를 통해 태동한 이성 중심의 인문주의자들은 종교개혁자들이 이루어낸 종교개혁의 완성 이후 카톨릭에 의해서 눌려져왔던 자신들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은총보다는 질서와 조화를 가진 자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불합리한 성경보다는 자연을 믿게 되었다. 이런 입장에서 나온 신앙이 이신론이다.
이신론은 이성의 종교, 자연신론으로도 불리며 자연의 완벽함과 수학적이며 자율적인 것을 찬양하였다. 이신론의 하나님은 자연을 만들어놓고 그 밖에 계시는 분이며 우리에게 관여하시는 분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자연과 피조물 위에 초월해 계시고, 자연은 자연의 법칙에 의해 운행되고 그 법칙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관점으로 그 출발은 “객관적 방법으로 바른 경험해야 한다.”는 베이컨(1561-1626)의 경험론과 “주관적 방법으로 이성을 사용해야 한다.”는 데카르트(1596-1626)의 관념론으로 후에 칸트에 의해 통일된다. 참고로 베이컨과 데카르트는 서양철학의 플라톤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이신론을 주장하는 이성주의자들은 자연 세계는 하나님 섭리의 완벽한 표현으로 자연 법칙에 의해 운행되어야 하기에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구원, 동정녀 탄생 등)는 자연 법칙을 깨는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이기에 인간의 이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자유주의자는 하나님의 계시, 예언, 섭리 등을 부인하므로 예수님은 단순히 도덕선생 정도로 받아들이는 선행과 도덕을 주장하게 된다. 또한 “기독교는 종교중의 하나”라는 비교종교학은 이런 자유주의자들의 입장을 잘 나타낸다. 자유주의 관점은 영적인 세계를 부정하므로 전통적인 구원은 없고 죄의 의미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기에 전도를 종교침략으로 생각한다. 죄를 피상적으로 보기에 중생이란 개념은 없고 구원이란 인간의 점진적 변화를 통해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2장 넓어지는 이성
칸트(1724-1804)라는 인물이 주는 영향은 가히 대단하다. 철학에서 교과서와 같은 존재로 지금까지도 그의 사상과 이론을 신봉하는 제자들을 통해 어마어마한 자유주의 의 근간을 제공했다. 칸트는 “순수 이성은 철학적 사고와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되는 것만 알 수 있기에 영적인 것은 알지 못한다.”고 계몽주의를 비판하며 마음에서 솟아나는 양심은 이성의 영역 속에 있으며 하나님과 연결된다는 실제적 이성(실천 이성)인 도덕법을 주장한다. 즉, 칸트는 복음을 양심의 소리인 도덕으로 축소한다.
낭만주의(1780-1830)
자유주의 신학의 아버지인 슐라이에르마헤르가 활동하던 시대이다. 낭만주의는 순수 이성과 칸트의 도덕법의 범주를 벗어나 내면의 소리인 심미적인 감성인 감정을 포함시킨다. 이것은 직관을 통해 직접 느끼는 하나님, 그 느낌이 충만한 그리스도의 통찰력을 주장하는 것으로 종교 다원화를 말하는 것이다. 교회는 이 직관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우리는 그 느낌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직관과 느낌으로 종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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