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론 협동조합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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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론 협동조합 라운딩
지역사회복지론을 수강하면서 협동조합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대략적으로만 알아왔다. 하지만 이번 원주 지역 내에 있는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라운딩을 해보며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맨 처음 방문한 곳은 지하상가에 있는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였다. 협동조합의 역사와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활동을 소개 받을 수 있었고 ‘@@@ 국장’님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 국장님은 협동조합의 역사를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마을 하나를 예시로 들어 주시면서 가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떤 욕구가 해결되어져야 할 때 약소한 처지에 있는 농민들이나 도시의 상공업자 들이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서소를 도우며 협동하는 단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협동조합은 공식영역인 정부·시장이 아닌 어떠한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흐름이라고 알 수 있었으며 이전의 정부·시장의 영역을 줄이고 비공식 영역을 확대하여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협동조합의 출발은 1972년 고리대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협’이 나선 것이 협동조합의 출발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70년대 후반 소비조합의 결성으로 농촌과 도시의 매매 가격이 같은 상품
공상품의 가격문제를 해결하고 현재에 와서는 생활협동조합의 결성으로 도시와 농촌의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금의 한 살림, 생협이 그러한 예이다.
국장님은 협동조합을 이야기 하시면서 생로병사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다. 현재의 협동조합은 병들어있는 곳이 많다고 말씀하시며 사람(협동조합)-자본(투자자소유/주식회사)의 관계를 이야기하시면서 사람(협동조합) 쪽을 위한다면 사람을 위하여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야하며 그것은 조합원들의 합의를 통하여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자본(투자자소유/주식회사) 쪽을 위한다면 그것은 병든 협동조합이며 그들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라고 하셨다.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방문을 마치고 시내 안에 있는 밝음 신협을 방문하게 되었다. 원주에 살고 있었지만 설립 된지 엄청 오래된 기관이었는데도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어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 주로 신협이라 하면 금융업을 담당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의료적인 부분에서도 지역사회에 지원을 하고 있어서 더 새로웠다.
갈거리 사랑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설명을 해주신 분은 우리학교 출신이셨던 만학도 분이셨다. 이곳은 원주에 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아무런 보증도 없이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 대출금의 상환율이 엄청 높은 수치인 97.6%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실 그분들은 갚지 않고 그대로 사라지면 그만이다. 하지만 노숙자분들의 생각은 정말 달랐다, 그분들의 생각은 은혜를 받았으니 이 은혜를 꼭 갚아야 한다는 것이 그분들의 생각이어서 더 감동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좋은 사례를 예시로 들어주시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센터장님의 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대체적으로 듣고 @@@ 대리님의 밝음신협에 대한 대체적인 소개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라운딩을 마치게 되었다. 이번 라운딩을 통해 협동조합이란 무엇인지, 또한 우리 지역사회의 어떠한 협동조합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깨우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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