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보호자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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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호자’ 감상문>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한 가정, 여느 집과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이 가정의 가장은 두 아이를 둔 ‘준모’ 그는 이전의 직업이었던 소방관을 그만두고 아내와 조그만 꽃집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불행은 한밤중에 꽃집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아이가 납치되었으니 돈을 준비하라는 전화인데 때마침 아들 정식과 딸 희정이 없는 상황이다. 희정은 학원에 가있고 정식은 방금 전까지 꽃집에서 자신과 게임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놀란 준모는 뛰쳐나가 아이를 찾는다. 한참을 헤매다 돌아온 꽃집에는 정식이 아무렇지도 않게 게임을 하고 있다. 정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때마침 걸려온 한통의 전화, 준모는 그 전화를 보이스피싱 정도로 생각하고 일해서 돈을 벌라며 핀잔을 주고 끊어버린다. 그런데 전화가 끊어지자마자 딸 희정이 묶인 채로 울고 있는 포토 메시지가 전송된다. 여기까지는 전형적인 유괴영화의 스토리와 다를 바 없다.
유괴범은 단순히 돈을 바라는 것 같지 않아 보인다. 보통의 유괴영화처럼 약속 장소를 이곳 저곳으로 바꾸는 것까진 익숙한 모습이다. 유괴범이 지정한 약속장소까지 계속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한 준모는 유괴범에게 제발 그만하라며 뭐든지 할 테니까 딸을 죽이지 말라고 사정한다. 그런데 유괴범이 시킨 다음 미션은 낯선 소년(석주)을 납치하라는 것이다. 다른 아이를 데려와야만 자신의 딸을 구할 수 있다는 상황은 점차 남자를 극한으로 몰아붙인다.
여기서 준모는 딜레마에 빠진다. 한 때 소방관이었으며 불에서 아이를 구해 용감한 시민상 까지 받았던 자신과 딸을 구하려고 다른 아이를 납치해야하는 자신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선택의 여지는 없다. 납치하지 않으면 딸이 죽는다. 보통 유괴영화는 아버지와 유괴범의 대결, 그리고 아버지가 하나하나 범인을 추적하는 긴박한 추격씬, 화려한 액션 등이 나올 법 한데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유괴 상황이다. 억지스럽다면 억지스럽고 이상하다면 이상한 설정인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다른 아이를 납치하는 주인공의 판단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빠진 딜레마와 같이 관객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전적으로 이 행위를 비난하거나 혹은 지지할 수 없는 것이다. 이쯤에서 나는 연출자의 의도가 궁금해졌는데 이런 딜레마적 상황 설정을 통해 말하고 싶은 바가 무엇이었냐는 것이다. 나는 감독이 관객들에게 윤리적 딜레마를 의제로 던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신이라면 저런 상황에 어떻게 행동하겠느냐? 하고 말이다.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납치범은 내일 납치한 아이와 딸을 바꿔주고 맞바꾼 아이는 바꾸자마자 죽여 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내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다른 아이를 죽여야 한다.
영화의 재밌는 설정은 여기서 한 가지 더 나타난다. 납치범이 납치를 한 이유에 대해서 힌트를 주고 납치범은 지시를 내리는 입장이라는 것을 관객들에게만 보여주는 것이다. 납치범은 몇 년 전 화재로 아이를 잃었으며 그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를 구하지 못하고 구하지 못한 아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지 않은 준모와 화재 현장의 관리인으로 있던 석주의 아버지에게 복수를 계획한 것이다. 그 복수란 서로의 아이를 납치하게 하는 것인데 사실 서로의 아이를 납치하면서도 아이를 데리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더구나 준모가 납치한 석주가 아들인 정식의 학교 친구라는 설정은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
결국 아이를 맞바꾸는 날, 준모와 석주의 아빠는 터널을 사이에 두고 아이를 보내라는 유괴범의 지시에 고민 끝에 서로의 아이를 터널 끝으로 보낸다. 두 보호자의 선택은 결국 남의 아이를 죽이고라도 자신의 아이를 되찾는 것이다.
자신의 아이를 찾은 두 아버지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려하지만 유괴범이 말한(두 아버지에게 똑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 맞바꾼 아이는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생각이 나 다시 터널로 돌아간다. 거기서 피해자이며 가해자인 두 아버지는 서로 맞닥뜨리게 되고 서로를 납치범으로 오인해 죽일 듯이 싸운다. 이 과정에서 준모는 기절하고 다시 깨어났을 때 진짜 유괴범이 준모 앞에 나타난다. 유괴범은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정말 잘못한게 없는지 준모에게 물어보고 딱 한마디 사과만 하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한 후 정말 사과만 받고 돌아간다.
준모를 유괴범으로 오해 한 석주의 아버지는 준모가 희정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서로 가던 중 희정을 내려준다. 준모의 품에 희정이 돌아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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