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논과 철학교육

- 플라톤의 교육사상에 대하여 -< 플라톤의 교육사상에 대하여. >아카데미아. 우리들에게 아카데미라는 말은 TV에서 가끔 나오는 대학생들끼리의 문제출제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너무 흔하게 들어왔고 쓰여왔다. 하지만 진정 아카데미아의 원류를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우선 나부터도 아카데미는 그저 대학과 같은 의미의 UNIVERSITY 처럼 사용해왔을정도였으니까. 하지만 교육철학을 하면서 아카데미아라는 것은 고대의 철학과 과학의 교

메논의 역설은 메논이 소크라테스와의 대화에서 제시한 철학적 역설이다. 역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만약 자기가 알고 있는 경우에 이미 그것을 알고 있으므로 탐구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자기가 모르고 있는 경우에 탐구할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탐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자기가 알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는 것도 탐구할 수 없다” 메논의 역설은 지식이 탐구나 교육을 통해 획득될 수 없음을 시사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

철학의 본질이요 과제이다.“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비롯하여 플라톤의 여러 대화편들은 모두 소크라테스가 사망한 다음에 쓰여졌다. 이 대화편들은 참된 교사요 교육의 표상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회상일 뿐만 아니라 참된 교육에로의 부름이요 거짓 교육에 대한 경고이다. 플라톤은 노년에 어려운 철학적 개념들의 연구로 수년을 보낸 후에 다시 갑작스럽게 교육의 문제로 돌아서서 교육의 기초적이고 구체적인 기본 현상들의 이해를 시도하고 있는

교육의 방법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 혹시 「메논」에서 플라톤이 말하였던 상기에 의한 무지의 자각 즉 상기설에 바탕을 두어 물음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교육의 방법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5. 「국가론」을 통해 플라톤이 주장하는 철인 정치는 현대 정치에서 지향하는 민주주의와는 많은 면에서 반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그가 이처럼 민주주의를 부정하게 된 것은 혹시 자신의 철학적 스승

교육받은 사람이어야 하며 그래야만 했다. 왜냐하면 가시계(可視界)와 가지계(可知界)의 차이를, 속견과 지식의 영역의 차이를, 현상과 실재의 차이를 이해하는 경지에 이른 사람이어야 분할된 선(線)을 거슬러 올라가 선(善)의 이데아에 대한 지식을 소유할 수 있고 그래야만 비로소 모든 진리들의 상호 관련성을 개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철학자 군주는 여러 단계의 교육을 거쳐야 한다. 적어도 18세가 될 때까지 그는 문학을 비롯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