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청춘의 소문의 벽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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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3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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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벽을 읽고 나서’
유명한 작가의 조금 낯선 작품…….언어영역 문제집이나 참고서에서 짧은 지문 내지 참고 내용정도로만 접했던 이청준의 ‘소문의 벽’이란 소설을 읽기 전에 처음 든 생각이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책을 거의 읽지 않은지 꽤 되었고 술술 잘 넘어가는 흥미위주의 소설도 아닐 텐데 많지 않은 양이지만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나의 처음 생각은 틀렸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소문의 벽’이 작품의 제목인 것을 마치 증명이라도 하듯 소설 내에서 소문은 줄곧 끊이지 않고 등장한다. 단절감과 답답함을 주는 벽을 부수고 싶지만 소문의 벽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 도 없다. 게다가 소문이란 것은 한번 퍼지면 나중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되고 부풀려질 것이기에 더욱 무섭다. 작가 이청준은 소설가 ‘박준’이 경험했던 전짓불의 경험과 ‘박준’이 쓴 세 편의 소설을 통해 소문의 벽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공기와도 같은 벽의 공포를 폭로하고 그 공포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끝내 자기의 진술을 계속해 나가야하는 존재인 자신을 ‘박준’이라는 인물로 대신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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