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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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감독: 피터 웨어
주연: 로빈 윌리암스(키딩), 로버트 숀 레오나드(닐), 에단 호크(토드).
제작국가: 미국
1990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 일 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 때 받은 감동이 나로 하여금 다시 이 영화의 Video tape에 손이 가게하고 말았다.
요즘 청소년 문제들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청소년 생활이 영화의 소재로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이는 청소년의 생활이 학교라는 외형 속에 사회전체의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순수함과 예민한 감성은 사회의 단면도를 더욱 더 뚜렷이 드러내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50년대 말 미국의 한 기숙제 명문 고등학교(웰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자유적 성향의 키팅선생님(영어 선생님; 미국에서는 국어일 것이다.)이 새로 부임해오고 그의 자유적인 성향을 따르는 몇몇의 학생들이 죽은 시인의 사회란 비밀 클럽을 재건하여 키팅이 주길 원하는 그 자유주의적 가치를 습득해 나간다. 하지만 엄한 규율아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학교, 학부모와 갈등을 빚게 되고 급기야 한 회원의 자살로 그 책임을 키팅이 물게 되어 해직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이다. 그리고 떠나는 키팅에게 학생들은 그 보수적인 한 사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경의를 표하며 떠나는 키팅을 보낸다.
먼저 등장하는 인물들을 한번 살펴보면, 주인공 각 아이들의 가정은 거의 좋다고 볼 수 있다. 어른스럽고, 스마트하고, 욕망을 드러내거나, 기쁨, 슬픔 등을 직접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처음으로, 키팅에게 경의를 표하는 토드.앤더슨 등은 여성적이라고 해도 될 만큼 연약하다. 찰리.달튼은 매우 반항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닐.페리는 엄격한 아버지의 아집에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 버리는 너무 부드러운 소년이다. 키팅선생님은 이상이나 꿈을 믿는 문학청년이었을 것이다. 그는 교칙이나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 혹은 양친의 과잉기대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더 자신을 해방시키도록 교육해 나간다. 책을 찢어버리기도하고 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닌, 시를 느끼게끔 교육한다. 또, 아이들을 책상 위에 서게 해 위치를 조금 바꿈으로 세계가 어떻게 달라 보이는가를 보여줌으로 자기변화의 중요성을 가르치려하기도 하는 그런 인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시대설정은 아직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웠던 시대이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면 곧바로 [불량하다]라는 딱지가 붙게 되어있다. 이 시대에는 교사와 아버지가 절대적 존재였던 것이다. 그들에게 반항한다는 것은 때로 죽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그러한 특수한 환경, 특수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한 사람의 키팅이라는 이성적인 교사를 만남으로 처음으로 자의식을 갖고,(키팅의 위에서 언급한 교육 방법들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기쁨에 눈 떠가는 성장의 이야기, 아이들이 아버지나 학교라는 어떤 억압적이고, 획일화를 원하는 인간의 자유로움이 무시되는 그런 세계에서 벗어나 그 어른들의 언어(교과서 그대로의 획일화된 언어)가 아닌 바로 자신의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자유에 대한 동경은 어느새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도 뛰어넘어와 동일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 긴 하나의 영화가 꼭 몇 회분의 일일 연속극처럼 키팅의 수업과 각 학생들의 공동생활, 개별적 생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처음 입학식이 치러지고 두번째 이야기는 키팅의 첫 수업, 여기서 이 영화 전체에의 내용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말이 등장한다. “카르페 디엠”. 라틴어로 오늘을 즐기라, 즉 “현실에 충실해라” 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키팅은 이미 죽어 없어졌을 사람들의 사진 앞에서 이렇게 역설한다. “매일 매일을 포착하라, 어의 인생을 비상한 것으로 만들라.” 여기서 명문대 진학과 출세만을 위해, 즉 미래를 위해 현실을 희생해야 한다는 아이들의 생각, 가치관과 “카르페 디엠” 죽 현실에 충실하라는 키팅의 가치관이 맞부딪치게 되며 아이들 전체에 신선한 충격으로, 잔잔한 갈등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러는 가운데 영화를 이끌러갈 주인공 아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그들의 개성 또한 표면에 드러나게 된다. 주로 그들의 대사, 외모로 판단하게 되었는데 찰리는 계속 대사에서 반항적(이 시대에서의 이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다. 분명 지금 세대의 반항과는 틀릴 테니까. 끝 장면에서 노란교장선생님께 그래도 엉덩이를 맞는 모습을 봐서는...) 이라는 이미지가 풍기고 끝에서 처음 배반을 하고 학교 측에 협조를 하는 기회주의자인 카멜룬 역시 키팅이 책을 찢으라 할 때 자를 대고 찢는 장면 등에서 자기의 의지대로 하지 않고 남의 눈치를 봐서 행동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키팅의 가치관 속에 들어오지 못하고 겉을 맴돌다가 갈 것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짐작케끔 해준다. 그리고 토드는 대사가운데서 아주 나약하고 연약함으로, 닐은 아버지와의 대화 중에서 그의 성격, 상황, 갈등 등을 드러내게 된다.
처음 키팅에의해 던져진 그 생소하기 짝이 없는 (그 학생들에겐 그랬으리라..) 그 자유함으로 인해 그들은 급기야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이미 죽은 시인의 시들을 읽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경과 두려움에 다들 떨었을 모임. 키팅이 이 모임의 창시자였다.-를 재건하고 밤마다 학교를 빠져나가 산 속 어딘가의 한 동굴에서 회합을 갖게 된다. 아이들은 이 동굴 안에서만은 학교에서 갖지 못한 자유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웰튼 고등학교와 이 동굴은 뚜렷이 대조시켜져서 획일과 자유함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그들이 누리고자하는 이 자유함은 너무나 불안정한 것으로 곧 없어질 자유이었다. 꼭 잠을 자며 꿈을 꾸듯이...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학교를 빠져 나갈 때의 장면은 안개 낀 뿌연 배경이다. 혹 중간에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꿈에 대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안개 속으로 그들의 모습이 거의 다 사라지고 없어질 때까지 카메라로 잡는다. 결국 그들의 자유는 이 처럼 불안정하여 곧 없어질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결국 영화 종반부에서 키팅이 퇴직을 당하여 그들의 꿈, 자유로움은 깨어지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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