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아이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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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쁜아이
거의 10여년 전에 들렀던 도서관…예전에 사용했던 대출카드에 기록이 남아 있음을 알려 주는 직원분께 반가우면서도 좀 미안함 너무 오래 전이라 새로 발급해야 한다 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오랜 만에 많을 책을 구경하다 눈에 들어 온 한 권을 잡았다. ‘정서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의 장애를 분석하고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보이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고 말한다’ 라고 지은이 소개 ‘프롤로그’ 에 적힌 말이 순간 크게 와 닿았기 때문이다. 메리 매크라켄(Mary MacCracken) 주인공 ‘메리’는 마흔네 살의 나이에 ‘교사자격증’을 따기에 도전한다. 스무 살의 어린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에 편입해서 일명 사회부적응 아이 쉽게 말하면 ‘나쁜아이’라 불리는 일곱 살 난 ‘루크’를 만나 말과 기록이 아닌 사랑과 믿음으로 아이의 변화가 가족의 삶까지 변화시키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이야기이다.
학습장애를 가진 꼬마 방화범 여러 요인 때문에 자폐 성향이나 분열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과제를 안고 방문한 학교. 방화, 절도, 무단결석을 하고 스물네 차례나 체포 경력의 루크는 갈색머리카락을 가진 외소한 마치 여자아이 같은 소년이었다. 담당교수는 평범한 아이들이 아닙니다. 정서 장애를 동반한 사회부적응아라 거칠고, 도시 뒷골목 삶에 익숙한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지능지수는 평균을 가진 아이였지만 학교에 와도 수업엔 전혀 참여하지 않은 아이로 속을 알 수가 없다고 하는 담임 선생님의 말을 루크와의 첫 대면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무표정 했던 아이가 메리의 말에 대꾸하며 서로를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게 된다. 사실은 사람들이 루크의 말을 듣길 원치 않았기에 루크 스스로 말문을 닫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들 루크의 눈높이에서 말하지 않고 각자의 입장에서 루크를 기록하고 관찰 만 했었기에 친구가 없는 혼자 인 아이로 방치 되었다. 외톨이 루크의 체포 기록 천냥숍에서 10달러짜리 장난감 군인과 권총,백화점에서 여성용 지갑과 금 귀걸이,약국에서 라이터와 아스피린 ,기침약을 훔쳤다. 메리는 루크와의 첫시간에 나눈 대화와 루크가 그린 그림에 이야기를 타이핑했다. 제목: 사자 사자가 네마리 있다. 얼굴 둘레에 털이 나 있는 엄마 사자와 세마리의 아기 사자다. 이들은 아프리카에서 산다. 동물원 사람이 사자들을 잡아 넣어 마당에 넣고 아주, 아주 큰 울타리를 쳤다. 그들은 그 뒤로 행복하게 살았다.-루크 브로어지음- 아기사자와 엄마 사자 사이의 넓은 공간에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가 고민 해 본다. 전문적 심리검사 그림에서도 불안감, 우울감, 적대감 등을 나타냈다.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생계로 두 동생을 돌보는 루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 루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도 말수가 적은 루크 엄마 기록과 기존 검사에서 얻은 자료로는 늘 부족했다. 항상 일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동생의 식사 까지 챙겨야 했던 루크는 아빠의 부재로 더욱 더 혼자 고립되었다. 상담 중 메리는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루크와 산책을 가게되었다. 루크가 원하는대로 도넛 가게로 가기로 했다. 낯선 외출에 마냥 들뜬 아이.. 천냥숍을 지날 때 루크의 발걸음이 느려졌다. 아마 이 가게가 액세사리와 장난감을 훔친 그곳 이었나 보다. 모퉁이를 돌아 도넛가게에 도착했지만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아이 마치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으로 잠시 굳어지는 루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 손가락에 묻은 잼을 빨아먹으며 좋아 하는 아이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비밀장소를 알려주며 립스틱 빈 튜브에 선생님께 행운을 담아 주는 아이였다. 메리의 학교시험과 독감으로 루크네 학교에 가지 못한 사이에 루크는 또 방화범이 되어있었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한 루크 앞에 메리는 자신의 삶에서 또 한 명의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만 것이다. 지나간 수많은 반복된 기록들 만 다룬 사람들 처럼 생각했던 것이다. 메리와의 만남에서 처음으로 루크의 맘을 보였다.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가 컸던 루크.. 산속 비밀장소 저수탑 위에서 약을 하는 아빠를 봐야 했던 루크. 경찰차 같은게 오면 아빠에게 알린 줘야 했던 어린 루크의 두려움.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빠의 주사 바늘 애기를 하는 어린 아이의 공포감이 어떠했을까? 지난 일을 얘기하는 만으로도 이를 덜덜 떨고있는 아이가 느꼈을 공포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믿고 기다렸던 선생님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음과 싫고 무서운 장소지만 반면 별 자리를 보며 얘기 했던 사랑하는 아빠와의 좋은 추억을 간직을 비밀장소가 불이 났다. 하필이면 립스틱공장 주위에서 친구의 부주위로 난 불은 친구의 거짓 말과 여태까지의 루크의 범행으로 모두들 루크를 지목하게 된 것이다. 루크의 세계 안으로 들어 와 보니 왜 루크가 학교나 병원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지 , 왜 자기의 분노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지 알 수 있었다. 루크는 말이 언제나 자기에게 불리하게 쓰이는 세계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불 속을 토끼 처럼 뛰어 다니고 경찰을 보면 달아나고. 선생님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일곱 살의 나이에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나름의 방식을 터득한 것 일 수도 있다. 마주하기 보다는 피하고 도망가기만 했던 아이를 과연 누가 탓 할 수 있겠는가?
사랑 받는 아이 루크 음악실에서의 첫 면담 후 “고맙다. 자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구나. 하지만 난 매주 여기올 거야.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 너를 보러 올 거야. 너만 좋다면”. 루크는 고개를 끄떡였고, 우리는 말없이 교실로 돌아갔다. 교실 문 앞에서 루크가 갑자기 멈췄다.”언제 와요?” 루크가 물었다. “내일” 나는 생각도 해 보지 않고 말했다. “내일 다시 올게.”- 루크를 만나러 학교로 운전하며 가는 길에 루크를 생각했다. 지난밤 남편 칼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이해가 안 돼 루크는 아무리 봐도 도무지 나쁜 아이처럼 보이질 않아 전에 아주 심각한 아이들을 주로 가르쳤기 때문에 루크가 상대적으로 쉬워 보이는 걸까? 아니면 환경이 그래서 루크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걸까? 사람들은 루크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았다. 루크도 그걸 알고 그래서 말을 하지 않으려는 걸까? 반항심 때문에 공부도 하지 않고 그림 속의 환상으로 도피하는지도 모른다.- “제일 안 좋았던 일은 뭐야?” 루크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가로저었다. “없어?” 나는 되물었다. 조금 몰아붙이는 것 같긴 했지만 알아야 했다. “나쁜 꿈이나... 아니면 힘든 일 아무 것도 없어?” “없었어요.” 루크의 목소리에 확신에 차 있었다. “응. 한가지…. 팔을 약간 데었어요.” 루크는 오른팔을 뒤집어 보여 주었는데 손과 팔꿈치 중간쯤에 덴 자국이 커다랗게 나 있었다. “이런! 어쩌다 그랬어?” “요리하다가요. 앨리스랑 프랭크 주려고 햄버거를 굽는데 앨리스가 부엌에서 신발을 집어 던졌어요.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하는 거예요. 바보처럼. 그런데 신발이 가스레인지 위로 날아 와서 프라이팬에 맞아서 뒤집어지고 햄이 튀어서 팔어 붙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어?” 루크가 나를 쳐다 봤다. “어떡하기요? 앨리스 신발을 앨리스 손에 닿지 않게 높은 곳에 올려놓고 저녁 다 먹을 때까지 주지 않았어요.” 나는 머릿속으로 수백 가지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였다. 루크에게 누가 약이라도 발라 줬을까? 루크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건 아무 것도 아녀요. 요리 할 줄 아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핫도그, 콩, 햄버거, 잼 바른 빵, 코코아, 등등 앨리스랑 프랭크랑 내가 먹을 거 내가 다 만들어요” 나는 한숨을 억눌렀다. 산 위에서 내가 자기 엄마를 나쁘게 말한다고 생각하고 루크가 갑자기 방어적으로 입을 다물어 버렸던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20점을 줘야겠구나. 화상에 10점, 그리고 요리를 잘하니까 또 10점.” “알았어요.” 루크는 점수를 종이에다 적으며 말했다.- 칼은 내가 일기를 쓰고 이따금 시나 산문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일기는 오래된 습관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후에는 아이들 하나하나마다 희고 검은 색깔의 조그만 공책을 하나씩 마련해 기록을 남겼다. 일종의 학습 계획서 같은 것인 셈이다. 칼의 질문 “ 그럼 당신은 교사나 작가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을 때에, 뭐라고 할거야?” “뭐라고 해야 할지는 알겠는데, 다른 사람한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뭔데?”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 칼이 미소를 지으며 컵에 커피를 좀 더 부어 주었다. “멋있는데, 익숙해지도록 자꾸 말하면 돼.”-(중략) 전 루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아시겠지만 루크는 첫째잖아요. 첫 애요. 얼마나 통통하고 귀여웠는지 모르실 거예요- (중략) 브로어 부인은 마스카라얼룩이 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냅킨으로 눈 아래쪽을 눌러 눈물을 훔쳤다.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한 순간에 모든 게 다 무너져 버린 것 같고, 또 제가 몸이 안 좋아지고 루크 아빠는 좋지 않은 버릇을 들여서……글쎄요. 그게 점점 심해져서 헤어졌죠. 그러고 나니 루크 학교에서 절 찾기 시작하더군요. 그 다음에는 경찰에서 불러대고요. 모르겠어요. 원인이 뭔지 모르겠어요- (중략). “지갑에 돈을 조금 넣어서 주면 사 오라고 한 것들을 다 사왔어요. 거스름돈이 얼마 남으면 다 가져 오고요. 나중에는 뭐가 얼마 하는 지까지 훤해 알았다니까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어머니의 병세악화로 루크와의 여름방학까지의 이별을 고한다. 루크 역시도 메리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목을 단단히 감아 끌어안고 있었다. 여름 학기가 지나고 가을학기와 더불어 루크의 3학년 교실을 묻는 메리에게 비서는 2학년 때와 동일한 교실로 안내했다. 루크가 앉아 있었다. 작년하고 똑 같은 자리에 처음 루크를 봤을 때의 모습으로 유급이 됐단다. 아동연구반, 정신건강 프로젝트 ,소속심리학자의 지능검사… 매일 학교 출석도 잘하고, 소리내 읽기도, 학교를 좋아하기 시작한..아이에게 한번도 루크를 직접 가르쳐 본 적도 없는 이들이 루크가 3학년으로 올라가기엔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무엇보다 루크에게 직접 알려주지도 않고 학교에 와서 결과를 알았단다. 루크 선생님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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