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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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읽고..
나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다. 난 항상 어딜 가든 크리스챤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리스도 인으로서 사회에서도 승리해야 한다고, 하나님 자녀일수록 세상에서도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당당한 사람이 되 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남을 배려하기 보단 승리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도 변화되기 전의 ‘위’ 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사회에서도 성공해야 된다는 뿐, 다른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시험문제는 단순하고 정직해서 뒤통수를 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상은 학교와 다르다, 자칫 허점을 보이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뒤통수를 치는 곳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이토록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남의 입장까지 헤아리면서 살자는 것인가. 』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맞아.. 하고 동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위가 변화 되는 것처럼 나또한 변화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인도자는 중요한 순간마다 위에서 세장의 카드를 건내 주었다. 그 카드에는 배려의 중요한 원칙들이 적어져 있었다. 첫 번째 카드는 스스로를 위한 배려, 행복의 조건이었다. 위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인도자는 창조자와 비평가의 비유를 통해 말했다. 비평가는 자신의 잘못을 남들이나 환경 탓으로 돌림으로써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준다. 자신을 비평하는 비평가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너그러워서 세상에 창조자는 적고 비평가는 넘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지금의 자신을 인정하지 않다보니 자꾸 허상만을 좇게 된다. 그래서 박탈감을 느끼고 남의 탓만 하게된다. 지금 처한 현실이 어렵다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해야 된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그걸 솔직하게 인정하면 된다. 그게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이었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을 받아 드릴 준비가 된다. 인도자는 행복은 추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삶의 과정에서 언제든 찾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스퍼거 신드롬』 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를 뜻하는 말이다.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세계 속에만 갇혀 있다. 아스퍼거는 이기적인 성격과는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의 입장을 알면서도 자기 욕심 때문에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만, 아스퍼거는 아예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아스퍼거를 사회적 의미로 확대시켜 ‘사스퍼거’ 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사회생활 속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뜻한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런데 이러한 사스퍼거들이 세상에는 의외로 많다. 삶의 의미나 목적은 잃어버린 채 목표를 향한 경쟁만 남은 오늘날의 현실에서 나누며 베푼다는 것은 전혀 시대에 맞지 않는 가치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경쟁과 이기주의 때문에 나타나는 여러 폐해들로 인해, 누구를 위한 경쟁인지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요즘의 학생들은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다. 자신의 일을 즐길줄도 모른다. 교사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행복의 조건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을 해야한다. 자신에게 솔직하지도 못하고 오직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허망하게 좇는 것이아니라 자신을 배려할 줄 아는 교육을 해야한다.
두 번째 카드는 너와 나를 위한 배려, 즐거움의 조건이었다. 책에서 위는 인도자의 조언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외국물과 철혈 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허망하게 좇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철혈은 인도자와의 대화중에 이렇게 말했다. 적들과 겨뤄서 이기려면 우리도 단련을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단은 무거운 망치로 때리는 것이고 련은 타오르는 불로 가열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경쟁력없는 1팀부터 청산하는 것이 바로 단련의 시작이지요,또 회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십자가를 져야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인도자는 철형에게 이렇데 말했다. 리더는 스스로가 뛰어나다는 점을 굳이 입증할 필요가 없어. 출중한 부하들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만 만들어 주면 되는거야 유능한 부하들과 일한다는 것 자체가 뛰어난 리더라는 점을 증명하는 거라고 말했다.
배려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위의 직장동료, 명함 수집가는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학교시절에 선생님에게 고민을 말하니, “네 관점에서 보지 말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봐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면 어려운 문제란 없다. 세상 이치는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풀리지 않는 일이란 없다.” 라고 말했다. 출제자의 입장을 생각하자 나올만한 문제들이 훤히 보이고, 그의 인생도 바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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