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 천변풍경과 모더니즘 천변풍경 줄거리 천변풍경 독후감 천변풍경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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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천변풍경>과 모더니즘
1. 들어가며
우리 문학사에서 1930년대는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이 두 개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던 시기였다. 박태원은 이 시기 대표적인 모더니스트라고 할 수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생활한 그는 농촌사회의 경험이 미비한 도시인이었다. 1933년에는 이태준, 이상, 김기림 등과 함께 모더니즘 문학의 기수 역할을 수행하며 30년대 후반을 주도한 ‘구인회’에 가담하여 활동했다.
박태원의 <천변풍경>은 1930년대 대표적인 작품으로, 1936년부터 <조광>에 연재되었던 장편소설이자 세태소설이다. 특정한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고 1930년대 청계천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의 눈으로 제시하고 있다.
박태원의 다른 작품인 <소설가 구보씨의 1일>과 함께 함께 모더니즘소설의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천변풍경>을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2. 펼치며
박태원의 대표적인 창작 기법으로 알려진 것이 고현학적 방법론이다. 고현학이란 눈앞에 펼쳐진 현재의 삶을 그 관찰 대상으로 삼는다. 즉, 고현학적 방법론은 현대 도시의 일상풍경을 살피는 방법이다. <천변풍경>과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역시 고현학적 방법이 사용된 작품이다.
모더니즘은 동시대의 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 도시문학의 일종이기도 하다. <천변풍경>은 도시를 주요 공간 배경으로 삼고 있는데, 1930년대 서울 청계천 주변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특정한 주인공 없이 청계천 주변을 살아가고 있는 이쁜이네 모녀, 점룡이네, 민주사, 이발소 재봉이, 카페 여급 하나꼬와 기미꼬 등 여러 명의 인물들의 모습을 카메라의 눈을 통하여 초점화자를 내세워 작가의 개입 없이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천변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이야기는 절 사이에 인과성 없이 50개의 절에 나누어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특정한 초점화자가 없는 것을 더 부각시킨다.
이렇게 카메라의 눈을 통한 세태묘사가 작품 전체를 이끌어가는 기법이다. 이러한 치밀한 세태묘사 때문에 임화는 이 작품을 ‘세태소설’이라 했던 것이다. 세태묘사로 인해 작가의 주관 없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당대 현실 문제를 직접적으로 잡아내고 있지는 않지만 아예 동떨어져 외면적인 모습만 다루지는 않는 듯하다. 이 인물들은 대다수가 빈민층이다. 빈민층 중에서 창수, 만돌이네, 금순이, 순동이 등은 시골에서 상경한 인물이고 하나꼬, 기미꼬는 카페여급, 이쁜이네 모녀, 점룡이네 등은 도시빈민이다. 이 소설에서는 특히 시골에서 상경한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약국 심부름꾼, 행랑살이, 안잠자기, 당구장 게임도리 등으로 도시생활에 정착해 간다. 이는 몰락한 농민이 도시로 이동하여 도시빈민을 형성하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카페여급인 하나꼬, 기미꼬는 역시 30년대 자본주의적 도시화의 산물이며 신전집의 몰락도 세태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자신의 위치에서 당대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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