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여성의 몸 몸의 문화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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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한국사회의 성별 체계와 여성의 이미지 (P.17-1줄)
우리사회에서 일상적 문화에서는 물론이고 여성학 논의에서조차 성별 체계 자체를 문제화하고, 그것을 문제의 틀로 제기하는 것은 이론적, 정서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끊임없이 성별 구도 속에서 타자화된 성, 혹은 재생산적인 성으로 구성되는 여성의 성을 문제화하기 위해서는 여성을 규정하는 성별 체계와 성이 한국사회에서 다른 여러 사회관계들과 어떻게 구체적으로 맞물리면서 여성의 성적 주체의 문제를 규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1.몸의 경험과 느낌을 중시하는 새로운 사회를 구상하며 -여성의 몸과 나이를 중심으로(P.19-1줄)
①(P.19-9줄) 몸을 이성의, 정신의 종속물로 간주하던 시각은, 현실속에 존재하는 몸에 대한 다양한 문화인류학적인 보고들, 여성의 몸을 둘러싼 상징과 지식의 정치적 관계들을 드러내는 페미니즘의 강한 문제 제기등에 봉착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21세기 벽두에 또문의 페미니스트들은 이렇게 여성주의의 차이들 속에 서있다.
여성주의자들은 처음에 여성들의 몸으로 겪는 경험의 다름은 권력관계를 구성하고 매개하는 것으로 크게 문제화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물학적 혹은 신체상의 기능변화가 야기하는 불가피성에 대해 개인적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②(P.23-2줄)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우리들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살고 있는 유한한 몸/육체성을 지닌 경험적이고 역사적인 존재로 자신들을 정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식과 권력의 원천으로 몸의 체험을 전환시키고 있다. 바로 이 과정이 초시간적이며 탈역사적인 그리고 자연적인 존재로 끊임없이 주체화되었던 규범적 이상인 여성을 비판해내고 제거하는 여성주의이고 여성운동이다.
③여자들은 자신이 원형적 의미의 오리지널한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개별성, 사건을 만들어 내는 시간의 개입을 부정한다. 물론 여자들을 둘러싼 모든 문화적 산업적 정치적 언설들은 여자들에게 시간의 물질성을 지워내라고 요구한다. 특권화된 여성이미지에 고착된 타자화된 시선은 수없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경험적 여자들을 배제하고 억압하고 소외시키는 권력에 결과적으로 기꺼이 동참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④(P.29-16줄) 나이듦이 갖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개별적인 몸의 신체적 변화보다도 사회적인 것들과의 대면속에서 발생한다. 왜냐하면 나이가 문제되는 것은 항상 사회적 맥락 속에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람이 아니라, 남성 중심의 사회속에서 이제까지 사적존재였던 여성이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나이드는 것은 누구와 어디서 어떠한 방식으로 만나고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심각하게 맞물린다. 영화<와호장룡>에 나온 주인공중 수련, 용, 파란여우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용과 파란여우가 살아남는 텍스트를 만들어 내는 것, 역사가 되지 못한 파란여우의 사건을 역사서사로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여성주의자들의 의제이다.
⑤(P.34-1줄) 이미지가 중시되는 스펙터클의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적 권력과 심리적 문화적 권력은 나이의 차이를 둘러싸고 새롭게 경합하고 충돌하고 결합한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의 입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차이화 되면서, 간혹은 젊은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힘을 갖는다. 문제는 많은 여자들이 이러한 권력속에서 만들어지는 의미들이 자신들과 매개되거나, 자신을 규정하는 권력으로 작용할 때 곤혹스러워하고 당황스러워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언어는 소통 가능한 것으로 변환되지 못하고 몸의 느낌 속에 갇힌 채 외화되지 않는다.
⑥(P.35-19줄) 한 인생을 알아버린, 이제부터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중년의 여성, 남성들)이 다시 살 수 있는 방법은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이 실험될 수 있도록 한 개인이 여러 개의 독립적인 퍼스널리티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를 재조직해야 하는 것이다. 이 새로운 사회의 조직방식은 지금보다 더 입체적이어야 하고, 더 분절적이지만 훨씬 더 연계되어있는 유연하고 볼륨있는 뫼비우스의 띠 모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⑦(P.39-9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과거의 몸이 수용했던 자아를 더 이상 실천할 수 없음을 포함한다. 여성과 몸의 화두에는 몸의 경험에 기반하는 불연속적 자아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러한 자아들이 자유로운 그래서 변화된 현실을 부정하는 규범적 자아를 버릴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의 조직 원리에 대한 생각이 포함되어야 할 때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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