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갇히다 윤고은 해마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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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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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본주의에 갇히다
―윤고은, <해마, 날다>
서론
본론
1. ‘해마005‘의 도시
2. 나와 구별 짓기
3. 개인의 기억
결론
서론
자본주의 아래에서 우리는 물신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삶에 너무 밀착된 나머지 삶의 일부분이라고 인식될 뿐, 병적인 현상으로 인식되지 못한다. 윤고은의 <해마, 날다>는 이러한 트라우마를 상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1분당 1,500원”의 돈을 받고 음주통화를 해주는 회사 “해마 005”가 배경이다. 주인공은 대학을 졸업하고 꼬박 1년을 백수로 지낸 뒤, ‘해마8’이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직장을 다니다 구조조정 대상자가 되어 해고된 후 ‘해마005’의 또 다른 ‘해마’가 된다. ‘해마8’의 고객인 ‘금요일의 남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고, 그녀보다 “두 살 위인” ‘하이힐의 여자’는 결혼에 대해 고민한다.
작가는 자본주의체제 아래 현대사회의 양상을 ‘해마8’이 ‘해마005’에서 일하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글은 작품 속 사회양상과 인간관계, 개인의 기억을 도시와 욕망, 돈, 소비 그리고 아비투스(habitus)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1. ‘해마005’의 도시
눈앞의 저 빛!/찬란한 저 빛!/그러나/저건 죽음이다./의심하라/모오든 광명을!
-유하, <오징어>,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문학과지성사, 1999
욕망은 도시를 밝히는 ‘집어등’이다. 사람들은 집어등을 향해 헤엄치는 오징어처럼 죽을 줄 알면서도 욕망을 위해 몸을 던진다. 지금보다 더 나은 아파트, 더 비싼 자동차,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보석. 왜 내게 이것이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처럼 느껴진다. 욕망을 부추겨 소비하게 만드는 광고에 일생을 쫒기며 결국에는 같은 것을 소유하고 버리고 소유하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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