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요약 - 심리학 속에 비춰진 인간의 심리 -심리학,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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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속에 비춰진 인간의 심리
성한기 지음
제1부 심리학, 그것이 알고 싶다
심리학이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 즉 남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성격은 어떠하며, 인간의 사고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인간은 어떤 욕구를 지니고 있는지 등에 관한 분석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사회적 현상과 행위는 일반적으로 3가지 수준에서 설명된다. 첫째, 사회적 분석수준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구조나 제도적 특징 등에서 사회현성의 원인을 찾는다. 둘째, 상황적 분석수준으로 어떤 현상이나 행위가 발생한 당시의 상황적 맥락에서 원인을 찾는다. 셋째, 행위 당사자들의 성격이나 개인의 독특한 특징에서 원인을 찾는 개인적 분석수준이다.
심리학에서는 인간행동의 결정요인으로 개인적 요인보다는 역할이나 규범 같은 사회적 요인을 더 강조한다. 즉, 우리가 맡은 역할이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이다.
제2부 사람 속으로
프로이드는 정신분석학을 개발하여 인간의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달하는지를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프로이드는 무의식을 빙산에 비유하여 빙산의 대부분이 수면 아래에 잠겨있듯이 인간의 성격의 대부분 또한 의식 수준 아래 잠재되어 있다고 보았다. 그는 또한 의식과 무의식의 영역을 가로지르는 성격의 세 가지 구성요소, 즉 이드, 자아 및 초자아를 제시하였는데 여기서 이드는 본능적 충동들을, 자아는 성격의 합리적, 현실 지향적 부분을 그리고 초자아는 부모를 통해 아동에게 제시되는 사회의 이상 및 가치를 의미한다.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그것을 해소하는 방안은 직접적 대처방안과 방어적 대처방안 두 가지가 있다. 여기서 방어기제는 부정, 투사, 전위, 이지화, 합리화, 동일시, 반동형성, 퇴행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 승화가 있는데 이러한 방어기제는 일시적으로 적응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프랑클의 로고테라피는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노력이 인간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는 전제하여 환자가 미래에 충족시켜야 할 의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낙관주의란 자신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의미하며 성격의 한 차원을 이루며 낙관주의자들은 비관주의자들에 비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건강함이 연구를 통하여 밝혀졌다. 인간은 자신의 언어표현 습관이나 세상사에 관한 설명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비관주의자에서 낙관주의자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영화 퍼펙트 월드의 버치와 필립의 관계처럼 인질과 인질범이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서로가 온정을 느끼는 관계로 발전하는 현상을 스톡홀름 신드롬이라고 하는데, 세 가지 심리적 과정-인질은 인질범에게 온정을 느낀다, 인질은 그를 구출하려고 시도하는 경찰이나 당국자들에게 부정적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인질범도 인질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심리적 과정의 상승작용으로 그들의 관계는 예기치 않게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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