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문 외모지상주의 꼭 나쁘게만 볼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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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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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꼭 나쁘게만 볼 필요가 있을까?
외모지상주의란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늠한다고 믿어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경향을 말한다. 서양에서는 루키즘(lookism)이라는 용어로 나타나고 있는 이 외모지상주의를 학자들은 잘난 외모를 선호하는 사회 풍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왔다고 하더라도 외모가 받쳐 주지 않으면 결혼을 할 수 없고, 학창 시절에 아무리 학점이 좋았더라도 역시 외모 때문에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하다 보니 자연 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들이 병증으로 발전할 경우, 강박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면 신체 변형 장애까지 일어나게 된다. 처음에는 약간의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다가 만족스럽지 않아 성형수술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바로 그렇다.
이렇게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다 보니 그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었다.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을 들어 보자면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을 외모로 먼저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내면세계를 중시하지 않고 외모가 사람의 능력을 대신하는 것처럼 여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직을 앞둔 남성이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를 그 예로 들 수 있는데 이것은 개인의 다양성을 무시한 인권 침해인 동시에 외모로 인해 내적 가능성을 보지 못하게 되어 사회적 손실이라는 것이다.
즉, 준수한 외모를 갖지 못한 사람에게는 좌절감을 심어 주어 결국 합병증 유발이 우려되는 성형 수술에 이르게 하는데 따라서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세계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며 다양성과 개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중 매체와 기성세대가 이 신드롬을 통해 외모지상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성을 상품화하고, 말초적인 관심사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되었고 그에 따라 반대 의견이 발생하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 비판론자들 가운데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또한 가꾸어 나간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워지고 그런 아름다움을 능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성형중독이 없진 않지만 성형을 자신을 가꾸는 한 방법으로서 개인의 선택 사항으로 볼 수 있지는 않을까?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불편한 웃음과 표정을 갖게 되는 것처럼 사람들의 모든 행동과 마음가짐은 어느 정도 얼굴에서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외모지상주의의 몇 가지 타당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우리의 뇌는 첫인상을 오랫동안 기억한다고 한다. 첫 만남에서 우리는 상대방의 성격이나 특징을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단지 눈앞에 보이는 그 사람의 겉모습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첫인상이 좋으면 끝까지 좋은 인상으로 남게 되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마음을 곱게 먹으면 얼굴도 곱게 변한다. 외모와 성격이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볼 수 있는데 밝은 성격의 사람은 항상 미소를 지어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배타적인 사람은 항상 어두운 표정을 지어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 어느 누구라도 아무리 호감이 가는 얼굴이더라도 이렇게 부정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모 관리를 자신에 대한 투자로 보는 것이다. 매일 고통을 이겨내며 열심히 운동한 뒤에 솟아오르는 식욕을 참아가며 자기관리에 열심인 사람을 내키는 대로 먹어가며 TV나 보는 사람이 외모지상주의자라고 비판하는 것은 그 누구라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어떠한 자기관리의 노력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나약한 의지의 소유자는 심하게 말하자면 인생의 패배자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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