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이기영 고향 독서감상문 ★ 이기영 고향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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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기영 고향
이 작품의 저자인 이 기영은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났다. 그는 월북작가로, 그는 식민지 조선 사회의 노동자와 농민의 삶에 대해 주로 그렸고 해방 후에는 북한 정권의 수립 과정에 관여하면서 공훈작가가 되었다. 장편 <고향>은 일제 식민치하의 충청남도 원터 마을을 배경으로 식민지 수탈경제와 맞물린 지주-소작인들의 갈등을 그린 농촌 소설의 백미로 평가된다. “고향”은 근대화의 바람 앞에 내몰린 소작농과 빈농이 도시 빈민으로 전락되는 과정을 그렸으며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봉건 사회의 잔재와식민지 자본주의화가 진행되어 가는 근대 초기를 뛰어난 관찰로 묘사했다. 당시에 인텔리 계층들은 망국의 서러움을 안고 살아가야 했다. 당시에 인텔리 계층을 혹하게 만든 사회주의와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이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그 결과 본격적인 마르크스 레닌주의자가 된 인텔리 계층들은 자진하여 월북해 북한정권 수립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한국동란 이후 이데올로기가 극심하던 시절 그들의 작품은 철저하게 금기시 되었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이들의 작품 중에 북한정권이나,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소설이나 시는 배제되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해금되었다. 그 전에 친일경력이 있는 자가들의 작품은 버젓이 출간되고 사회주의 경력을 문제 삼아 주옥같은 작품들을 금기시 했던 당국의 처사는 청맹과니와 같은 졸속 행정의 표본이었다.
이기영의 <고향>은 프로문학에서 대두되었던 농촌 소설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1931년 만주 사변 이후 파시즘이 강화되면서 카프에 대한 압박이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영이 내놓은 <고향>은 그야말로 카프문학의 선두에 서 있었다. 리얼리즘에 대해 누구보다 인색할 정도로 엄격했던 임화조차 「경향소설의 제일 큰 모뉴멘트」라고 언급할 정도로 일제 강점기 프로문학의 최고 수준의 문제작으로 당시뿐만이 아닌 지금도 그리 인정받고 있다.
이기영의 첫 소설부터가 <고향>만큼의 수준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자연발생기의 <농부 정도령>, <민촌>에서 보이는 주인공들은 ‘문제적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웠으며 목적의식기의 <원보>의 주인공 석봉 또한 그러했다. 우위의 지식인의 위치에서 농민들을 의식화시키고 있음이 잘 그려지기는 했으나 조직 단계가 도식화 되어 있었으며, 소설의 특징 중 하나인 세계와 자아간의 상호교섭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리얼리즘 소설로써의 결함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잘 극복하는 소설이 등장하는 데 1933년 작 <서화>와 1934년의 <고향>이다. 특히나 <고향>은 이전의 소설에서 등장했던 완전무결한 주인공이 아닌 중간적 인물인 ‘김희준’을 내세우면서 작품 속 배경이 되는 1920년대의 농촌 현실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 그려지고 있는 1920년대 농촌 현실은 당대 현실을 총체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10년대에서 1920년대로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산미증식계획과 10년대부터 이어져 온 토지 조사 사업으로 인해 조선인 자작농을 비롯한 소지주는 몰락하고 일본인 지주 아래의 조선 마름, 소작농이 증가하게 된다. 더불어 무지한 농민들의 등을 떠밀어 불합리한 계약을 체결함이 부지기수였기 때문에 마치 피난민처럼 흉흉한 얼굴로 돌아다니기 일쑤였다. 소작농이 된 농민들은 궁핍한 현실의 턱에 부딪힐 뿐만 아니라 마름과 같은 인물들의 괴롭힘에 당할 뿐이었다. 이러함이 1930년대까지도 이어져서 동시대의 김유정의 작품 속에서도 마름에게 놀아나는 소작농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근대화 산업이 많이 이루어져 조선 본연의 모습이 사라진, 마치 일제의 손아귀 속에 갇혀버린 만들어진 도시만이 존재할 뿐이다.
오 년 동안에 고향은 놀랄 만큼 변하였다. 정거장 뒤로는 읍내로 연하여서 큰 시가를 이루었다. 전등, 전화가 가설되었다. C사철(私鐵)은 원터 앞들을 가로 뚫고 나갔다. 전선이 거미줄처럼 서로 얽히고 그 좌우로는 기와집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읍내 앞 큰 내에는 굉장하게 제방을 쌓았다. (중략) 그런데 거기를 굉장하게 방축을 쌓아 올리고 양쪽으로는 신작로의 가로수와 같이 ‘사구라’와 버드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정자를 새로 지었다.
변해 버린 고향을 보며 희준은 “마치 길 잃은 나그네와 같이 한동안 우두커니 서서 자기 집의 옛터를 바라보았다.” 돌아온 희준이 본 것은 많은 것을 잃은 대신 급작스럽게 얻은 근대화로 인해 변화를 겪어야만 했던 고향 사람들이었다. 소작농으로 전락한 인물 중에 일부는 공장의 노동자가 되어 버리고 자작농이 소작농이 되어 버린 변화 속에서 그들을 괴롭히는 식민지 부르주아의 전형인 ‘안승학’이 등장한다. 안승학은 가장 먼저 창씨개명을 하고 딸을 동경으로 유학 보낼 정도로 개화를 비롯한 일제 지배의 흐름에 누구보다 빠르게 밀착한 인물이다. 부재한 지주 대신 마을의 경제권을 꽉 쥐고 있는 마름의 역할을 해내는 그는 김희준과 결말 부분으로 갈수록 강하게 갈등을 일으킨다. 다만 안승학은 개화에 빠르게 적응한 인물이면서도 봉건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이 독특하다.
1920년대 농촌현실을 잘 담아내고 있음과 더불어 주인공 ‘김희준’에 대해서도 눈길을 둘 만 하다. 김희준 이야말로 여타 농촌소설과 달리 농민들과 숨 쉬기를 함께 하는 인물로 인식할 수 있다.
그는 동무들을 격려하며 일을 보다가도 가끔 이와 같은 적막을 느끼었다. 그런 때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웃고 떠들어도 자기만은 산중에 홀로 있는 사람같이 의식의 간격을 자아낸다. (11.달밤에서 발췌)
이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시피 우월한 지식인의 입장, 또는 무지몽매한 계급층을 깨우쳐 주려는 시혜자의 입장에 선 ‘김희준’이 아니라, 그는 농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때로는 자신의 이러함에 의아함을 갖기도 한다. 이것은 중간적 입장에 서 있는 ‘김희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당대의 다른 농촌소설에서의 ‘농민’과 달리 이들이 김희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계기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상대적인 차원에 그칠 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예를 들자면 김선달이 「하긴 자네가 나온 뒤로는 좀 달라진 것도 같데마는! 어떻게 했으면 오늘은 심심풀이를 잘할까? 하는 유복한 자식들이나, 그렇지 않으면 제 에미 애비가 뼛골이 빠지게 일을 해서 보통학교나마 공부를 시켜 놓으니까, 번둥번둥 처먹고 ‘공’인지 급살인지 치러 까지르는 것들이 무슨 제법 큰일을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언급하는 부분만 보더라도 ‘김희준’에게 단순히 수혜를 받는 사람이 아닌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을 가진 인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문제적 인물로서의 김희준은 농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분적으로 각성을 하고 있으며 농민들 역시 마찬가지다. 김윤식, 「식민지 현실의 총체적 탐구와 리얼리즘의 새로운 형식 -《고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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