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눈 - 식스센스와 디 아더스의 스토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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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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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eyes-
-식스센스와 디 아더스의 스토리 분석
-목차-
서론
작품선정 이유 및 방향
본론
①식스센스와 디 아더스의 스토리 분석
②작품 속 숨겨진 의미
결론
작품의 연관성에 관한 고찰
Ⅰ.서론
영혼. 내겐 참으로도 막연하고 신비롭게 다가온 그 이름이다. 한 학기동안 접했던 어느 작품들보다 내겐 영혼의 주제가 가득담긴 영화들이 눈에 들어왔다. 작품 감상과 한 장 페이퍼를 씀과 동시에 난 이미 기말페이퍼의 주제를 영혼으로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버린 지도 모르겠다. 학기 중 제출했던 한 장 페이퍼에는 영혼에 관한 나의 주관적이고 영혼의 의미에 대해 답을 찾기를 노력했다면 이번에 영혼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현실속의 의미로써 어떻게 다루어 졌을까? 와 영화의 스토리 적인 깊이에 중점을 두려 한다. 두 작품이 수업시간에 집중적으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관심이 많이 갔고 좀 더 알고 싶은 작품들이기에 이들을 선정해 서로 비교하며 작품내용에 집중함과 동시에 영혼과 두 작품 간에 연계되어 있는 이론적부분에 대해 좀 더 정의해 보려한다.
Ⅱ.본론
식스센스
“어느 날 갑자기 죽은 자들이 한 소년을 찾아온다!” 이 강렬한 문구만큼이나 영화는 초반부부터 치밀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영화의 전반부에 주인공 아동심리학자인 닥터 맬컴 크로우는 자신의 집에 침입한 정신병자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 정신병자는 크로우가 보는 앞에서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 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닥터 크로우는 정성을 다하여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과학적으로는 풀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콜은 자신에게 수시로 닥치는 공포로 인하여 누구와의 대화도 거부한다. 콜은 너무나 어린 탓에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 점차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콜에게 닥터 크로우가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하여 다가간다. 콜은 자신의 신비한 능력은 물론 죽은 자들이 암시하고 간 한 맺힌 죽음의 비밀에 관해 닥터 크로우에게 서서히 털어놓기 시작한다.
영화 「식스 센스」의 감독 M. 나이트 샤마란은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줄곧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자란 사람이다. 이 영화에서도, 짧은 미국역사에 비추어 역사적 유적으로 가득한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건물이 종종 비추어진다. 올해 29살밖에 되지 않은 이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 미국에서 굉장한 흥행성공을 거두었고, 지난주 개봉되자마자, 우리나라에서도 심상찮은 흥행성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오멘>의 영적 분위기와 <사랑과 영혼>의 애틋한 이야기가 적절히 녹아있는 신형 영혼호러물이다. 관객은 일단 미국에서 굉장한 흥행성적을 올렸다는 사실과 주인공이 액션스타 부르스 윌리스라는 것에 의해, 단순한 킬링타임용 오락물, 혹은 적잖이 의심 가는 신인감독의 영화로 이해하고 감상하기 시작하지만 이내 관객은 이 영화가 녹녹찮은 파워와 넘치는 영화적 재미로 가득찼음을 실감하게 된다.
영화의 시작은 부루스 윌리스가 연기하는 행복한 맬컴 부부를 보여준다. 성공한 아동심리학자로,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그는 아내와 함께 축배를 드는 순간부터 시작하여 관객에게 줄곧 긴장감을 안겨준다. 그러더니, 영화는 곧 한 정신병자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호러물 본연의 본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영화관객은 일반 호러물과는 조금 다른 영화의 재미를 만끽하게 된다. 촉각(touch), 미각(taste), 청각(hear), 후각(smell), 시각(see) 이라는 인간의 오감을 넘어서는 능력이 바로 이 영화의 소년이 갖고 있는 여섯번 째 감각이다. 이 영화의 미국 영화광고 문구는 Not every gift is a blessing.(모든 천부적 능력이 축복받은 것은 아니다)이다. 소년의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 그 소년은 남들과는 달리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은 소년에겐 감히 남에게 이야기조차 할 수 없는 공포의 감각인 것이다. 이제 여덟 살 난 아이에게는 이러한 능력은 감당하기 힘든 것이다. <사랑과 영혼>의 우피 골드버그 정도라면 이러한 능력만으로도 돈벌이가 될 수도 있지만 소년에게는 매일 밤이 혼자 있기 두려운 공포인 것이다.
「식스 센스」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상호간의 불신’과 ‘커뮤니케이션의 부재’이다. 과연 이 영화의 대사에는 “내 말을 믿나요?(Do you believe me?)"와 ‘교류(communication)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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