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를 닮은 남자 헤라를 닮은 여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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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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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를 닮은 남자, 헤라를 닮은 여자를 읽고...
‘질투는 나의 힘’이란 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책을 읽음과 동시에 여러 면에서 질투라는 것에 생각해 보기 위해 영화를 보았다. 박해일은 자신이 사랑하던 배종옥과 여자 친구로 인해 문성근에 대한 강렬한 질투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영화 속에서만이 아니라 내가 저 입장에 처한 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감정이입을 해서 영화를 다시 보니 견딜 수 없는 질투심과 한편으로는 나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생겨났다. 문성근을 누르고 나의 사랑을 쟁취 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본능이었는지 모른다. 질투와 그에 따르는 의지.. 아마도 질투를 힘과 연관시킨 것은 이런 의미에서였다고 생각된다.
요즘 사회를 둘러보자. ‘그것이 알고 싶다’ ‘심층취재’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의처증이나 의부증에 관한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다. 기저에 깔린 사람들의 생각은 그런 정신적인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내포한다. 하지만 나의 입장에 모든 것을 비추어 생각해 보면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내가 사랑을 하는 입장이고 그 사랑이 진실이라면 아마도 이런 감정과 사랑이란 단어를 따로 분리해 생각하는 것조차 어불성설일지 모른다.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내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질투라는 감정이 인간이 생존해 오면서 진화된 산물이라고 말한다. 질투는 인간 본성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의 모든 측면과 관련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이다. 이런 기본적인 감정이 상대방의 외도를 안전적으로 막아 주는 구실을 함으로써 성공적인 진화를 일구어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질투가 서로에 대한 감정의 긴장감을 유지 시켜 줌으로써 외도로 인해 파괴될 수 있는 결혼 생활을 안전적으로 유지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내용을 읽어보면서 질투에 대한 감정이 바로 내가 경험했던 감정이고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나 서로의 감정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사실에 동감한다. 또한 거꾸로 생각해서 질투라는 감정 없이는 사랑이라는 말도 성립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질투하지 않고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무슨 행동을 하던 관심을 갖지 않는 다면 모순적이지 않은가?
앞에서 말했듯이 사랑이란 단어 안에는 질투라는 말이 같이 붙어 다닌다. 책에서는 이것이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된다고 했으나 개인적으로 고찰해 볼 때 사랑과 함께 내려 주신 선물이라 생각된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시고 서로 사랑하고 번성하라고 말씀 하셨다. 이렇게 서로 사랑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라고 명하신 이후에 인간은 잉태함으로 자손을 번식하고 또한 대대로 사랑이라는 둘레 안에서 각자의 가정을 꾸리게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계획안에 사탄의 유혹이 비껴 갈리 없다. 사탄은 사랑이라는 축복을 깨뜨리기 위해 외도라는 방해의 기재를 만들어 낸다. 사탄은 자신의 배우자 이외의 사람에게 끊임없이 한눈을 팔게 만듦으로써 주님의 명령으로부터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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