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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인블랙’ 감상평>
‘우먼인블랙’은 내 생애 첫 공포스릴러 연극이었다. 연극을 보기 전에 나는 아무리 공포스릴러라고 해도 연극이 무서워봤자 얼마나 무섭겠느냐는 생각으로 연극을 보았다. 하지만 연극을 관람하는 동안 내가 겪게 된 공포는 내 상상 이상이었다. 화면이 아닌 나의 눈앞에서 이뤄지는 공포는 나에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졌다. 천둥소리와 함께 깜짝 등장한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나 앉아 있던 인형이 갑자기 일어나는 상황은 영화로 봤다면 그렇게 많은 공포를 주지는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연극 무대에서 눈앞에 스크린이 아닌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은 나에게 어마어마한 공포를 선사하였다. 영화나 책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공포감이었다. 연극에서 나는 더 이상 관객이 아닌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다.
이 연극의 가장 큰 특징은 극중 연극이라는 점이다. 사실 이러한 설정은 다소 무리한 설정이다. 주인공인 아서 킵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연기를 배운다는 설정은 이야기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을 왜 연극으로 보여주려 하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여러명이 동원된 연극이라면 몰라도 1인 연극은, 그것도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하는 연극은 그냥 이야기로 전달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왜 아서는 연극을 배워가면서까지 연극으로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려고 했을까. 그리고 극중 내내 보여지는 것은 2인 연극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킵스 혼자서 이 연극을 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는 모순이 있다. 킵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하고 있는 것은 1인 연극이 아닌 2인 연극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킵스가 이 연극을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보여주려면 조연출과 같이 공연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무리한 설정은 두 가지 장점을 갖는다. 첫 번째 장점은 두 명이 연기하는 상황이라는 설정으로 많은 사람을 동원하지 않고 극을 이끌어나간다. 또한 실제 상황이 아닌 연기 중이라는 상황으로 한정된 무대 공간이 허용된다. 그리하여 무대도 넓을 필요가 없어지므로 관객들이 더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고 더욱 큰 공포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비용도 두 명 밖에 쓰지 않았으니 매우 저렴했을 것이다.
두 번째 장점은 초보인 배우의 서툰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다가 점점 이 배우의 연기가 성장하면서 관객들이 연극에 몰입할 수 있게 되고 초반의 가벼운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 어두운 분위기로 넘어가는 것이다. 책을 읽는 듯한 연기를 보여주던 ‘아서 킵스’는 어느 순간부터 능숙한 연기를 보여줘서 관객들이 웃음을 잃고 오로지 연극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 연극에 옥의 티가 있다면 B급 호러 영화에서 사용되는 장치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B급 호러 영화에서는 관객들을 놀래키기 위해 극중 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장치를 사용한다. 그중 한 가지가 의미없는 여자의 비명소리 또는 귀신의 소리이다. ‘우먼인블랙’에서도 귀신의 소리가 등장했었다. 중간에 킵스가 문에 다가가는 순간과 극이 마무리 되는 순간에 등장했었다. 왜 하필이면 여자의 비명소리였는가. 킵스가 문 앞에 서있는 상황은 그 상황 자체가 킵스가 뭔가와 맞서게 될 수 있는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이다. 그 상황에서 공포스러운 연출이 등장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것이다. 만약 영화에서 이런 연출을 썼다면 단순히 시끄럽기만 한 연출이 될 수도 있었다. 연극 무대라는 관객과 매우 가까운 공간이었기에 관객들을 깜짝 놀래키고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연출의 기능은 그것이 전부였다. 극의 설정과 너무도 생뚱맞은 연출이었다. 등장인물의 설정상 여자의 비명은 등장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스토리 진행상으로도 빠져도 상관없는 쓸데없는 장면이었다. 차라리 다른 소리나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을 놀래키는 것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마무리로 등장하는 여자의 비명소리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그 상황은 남자의 비명이 더 어울리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마지막의 여자 비명소리는 공포감을 자아내는 것에 다소 무리가 있었고 시끄럽기만 한 마무리가 되었다.
연극 외적인 요소를 언급하자면 팜플렛에 있는 ‘직접적인 귀신의 등장이나 상투적인 효과를 배제했다’는 이 연극의 설명은 한참 잘 못 된 것 같다. 여자 비명소리만큼 상투적인 효과가 또 있을까. 그리고 귀신은 극 중에 두 번이나 등장하지 않았는가. 직접 등장한 것만 두 번이고 마지막 조연출의 대사를 통해 귀신이 연극 내내 등장하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지 않았는가. 이 연극이 두 배우의 대사와 상황을 통해 빛과 소리로 관객들을 공포에 빠뜨린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 그와 더불어 상투적인 효과를 연극 무대라는 특징을 통해 상투적이지 않은 것처럼 잘 꾸며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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