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후기 청음 회관을 다녀와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청음 회관을 다녀와서
지난 11월 22일 금요일. 우리 조는 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청음 회관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선릉역에서 내려 청음 회관을 찾기에 1시간. 참 오랜 시간을 할애한 끝에 드디어 청음 회관을 찾을 수 있었다. 아무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청각 장애인 복지 시설을 모른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웠다. 우리가 장애인에 대해 그만큼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불연 듯 떠올랐기에.
우리 조의 이번 활동 목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것이었다. 원래 조 프로젝트의 목표는 우리가 직접 수화를 배우고 그것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청음 회관을 선택했던 것인데, 그쪽에서 우리의 수화 수준을 물어보시더니 그 정도 수준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하여 일단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등 청각 장애인의 복지 현황을 살펴보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우리가 성적에 눈이 멀어 수화를 배우는데 소홀히 하고 무작정 봉사활동에 나서려 했던 점이 부끄러웠다.
우리 조는 청음 회관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활동한 것은 청음 회관에 대한 비디오 시청이었다. 청음회관은 무엇인지 그러한 내용이었다. 이는 기관의 설명은 충분하였으나 청각 장애인의 생활의 어려움 등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다. 다행히 이는 이 비디오를 시청한 후에 가졌던 간사님과의 질의 응답에서 알 수 있었다. 청각장애인을 장애인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회적 현상은 어떻게 보면 장점이고,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는 설명을 하셨다. 즉 겉으로 보면 정상인과 별반 다를 바가 없으므로 일반 장애인이 지니는 자괴감이 없으므로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청각 장애인의 심각성을 알리기에 어려움이 많기에 단점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민간인에 의한 후원금이 거의 전무하다는 말씀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갔다.
간사님과의 질의 응답을 마치고 청음 회관의 이 곳 저 곳을 살펴보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였던가? 오늘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직접 청각 장애인의 수업 장면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 것인지 청각 장애인 몇몇이 교육을 받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수업에 방해될까봐 오래 지켜보지는 못했으나 성인들을 상대로 재교육을 하는 모습에서 이 기관의 역할을 알기에 충분하였다고 생각되었다.
이렇게 청음회관을 곳곳이 둘러보고, 간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어느새 청음 회관에서의 우리 조의 활동은 끝이 났다. 청음 회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웠으나 그래도 느낀 점이 많은 활동이었다.
청음 회관에서 간사님을 대하는 동안 처음에는 그분의 목소리가 크고, 온 몸을 사용해 말을 하는 장면에서 깜짝 깜짝 놀랬다. 하지만 오랫동안 청각 장애인을 대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청음 회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간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청각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솔직히 내가 살아가면서 청각장애인을 그렇게 심각한 장애라고는 생각지는 않았다. 내 주변의 청각 장애인을 대해면서도 대화의 어려움을 생각해봤지 그 쪽의 생각을 전혀 해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는지 생각게 하였다.
이번 우리 조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해야할 점을 분명히 깨달았다. 우리가 흥미로서 배우는 수화도 어느 정도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즉 청각장애를 별거 아닌 장애로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 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의 인식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수화 실력 부족으로 수행하지 못했던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물론 수화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순천 기행문 레포트
  • 답사를 아쉬운듯 인사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순천만을 나와 집으로 향하면서 어느 덪 순천의 향기에 나도 모르게 젖어들고 있었다.순천은 여, 순 반란이라는 가슴 아픈 도시이자 곳 곳에 멋진 자연환경롸 도시문화가 접목해져 있는 드라마틱한 도시였다찌들어 버린 일상들 속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말하는 이가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그들에게 소박하지만 장엄하고 자연 그대로의 섭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천을 향해 떠나보라고 말하고 싶다.미

  • [정신건강] 청소년 성 문제해결을 위한 학교사회사업의 필요성
  • 답사)*비산복지관 협조청소년 성과 관련된 질문내용, 청소년 성 프로그램 종류 등에 대해서 연구.45월30일(금)20:00~21:00자료수집 및 교환.자료수집 및 교환.56월4일(수)17:30~18:30청소년 성문제 발표자료 정리교환한 자료 검토 및 발표자료 정리.66월9일(월)17:00~18:00청소년성문제의 대한 정책,대책 및 사회복지사로서의 개입방안 토의-하교청소뇬 성문제의 대한 정책 및 대책 토의.-사회복지사로서의 개입방안 토의.76월11일(수)17:00~18:30최종 발

  • [관광답사] 삼척시 문제점 및 발전방향
  • 답사후기a저는 이번 삼척 관광답사 1조의 조장을 맡아 답사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대 후 첫 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제대하고 바쁜데 답사라는 것을 가게 되고 조장을 맡아 귀찮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답사 날짜가 서서히 다가올수록 설렘만이 더 커져갔고, 드디어 답사 출발 당일이 되자 사실 좀 많이 들떴습니다. 부산에서 삼척까지 가는 거리는 5시간 반이 소요되는 비록 먼 거리였지만 7번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 [문학] 영상문학기행 -심훈
  • , 《국도신문》,1949.11.22 이석훈, 「고인 회상(이효석,송계월,심훈,백신애,김유정)」,《삼천리》,1949.12 김정진, 「현대 소설의 탐구」, 2005이정우, 「탐독, 아고라」, 2006김동인, 「현대 단편소설의 분석과 감상」, 송정문화사백필기, 「심훈 문학관을 다녀와서」전흥남, 「심훈의 영화소설 ‘탈춤’과 문화사적 의미」김이상, 「심훈 시의 연구」조혜정, 「심훈의 영화적 지향성과 현실인식 연구」박정희, 「영화감독 심훈의 소설연구」

  • 진도 운림산방 기행문2
  • 답사를 가는 기분은 즐거웠다. 1학기에 학과에서 문학답사를 다녀온 뒤 가는 첫 답사였다.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소치기념관에서 소치 허유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나지만 ‘와~ ’하고 탄성이 나올만한 작품들이 전시돼있었다. 사진촬영은 할 수 없게 돼있어서 인터넷에서 작품을 가져다 보고서에 옮겼다. 운림산방은 5대에 걸쳐 화맥이 이어져 내려오는 유서 깊은 곳으로 소치의 아들 미산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