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워렌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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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멘토 워렌 버핏과 반기문
-워렌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를 읽고-
(서 정 명 지음)
사실 워렌 버핏이나 반기문에 대한 책이 서점에 많이 있는 것은 항상 봐왔다. 하지만 자기계발이나 인생 성공에 대한 책은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몰랐다. 고심 끝에 고른 이 책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 책에서는 반기문과 워렌 버핏의 리더쉽과 그들의 성공습관 등을 알 수 있다. 나에게 워렌 버핏하면 월마트밖에 떠오르는 것이 전부였다. 또한 사람들이 워렌 버핏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2위로 돈이 많고, 세계의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반기문에 대해 알고있는 것도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것 뿐이었고, 그가 성공한 이유는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부지런히 밟아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두 인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부터 나는 우리시대의 최고의 멘토들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워렌 버핏뿐만 아니라 버핏 회장이 경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에 몰리는 대부분의 주주들은 절약이 몸에 베어 있다. 당연히 돈이 많으니까 다같이 모여 분위기 있고 값비싼 레스토랑에 모여 주식에 대한 얘기를 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2000원짜리 햄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이때부터 나는 부자들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사라져갔다.워렌 버핏은 미국 최고의 부자에 속하지만 그의 집은 중산층에 속하고 회사를 출근할 때는 중고차를 항상 직접 몰고 다닐 정도로 절약과 검소함이 몸에 베어 있다. 나같으면 호화로운 집에서 살 길 원하고 고급스러운 차를 몰고 다닐텐데 말이다. 워렌 버핏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라테 밀리어네어’가 되라고 했다. 이는 불필요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대신에 그 돈을 저축하라는 뜻이다. 나도 평소에 라테를 즐겨 사먹는 편이라 그 돈을 사소하게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것부터 신경써야 인생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세계적인 부자나 글로벌 리더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그 것은 바로 용기이다. 이들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 버핏의 경우에도 어릴 때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수많은 역경을 겪은 끝에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평소에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는 편인데 이 글을 읽고, 실패를 두려워 해서 도전을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버핏의 말을 읽으면서 가장 신선했던 것이 있었다. 부자들은 돈을 잘 벌기만 하고 남에게 쓰는 데는 인색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재산의 85%를 남에게 기부할 정도로 돈을 제대로 쓰는 것을 더 중요시 했다. 이는 그가 성공한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신선했던 점은 인생의 최고 투자는 친구라고 한 점이다. 보통 일과 돈 문제에 있어서 친구를 멀리 하라고 자주 듣는데 버핏은 오랜 친구와 일을 같이 할 정도로 좋은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이 둘은 일을 할 때 서로에 대해 조언도 아낌없이 한다. 이러한 친구가 있기에 그는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기문에 대한 자서전은 읽은적이 있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쓴 그에 대한 책은 처음이다.
반기문을 사람들이 존경하는 이유가 단지 한국인 최초 유엔 사무총장을 맡았고,부지런함 때문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가 성공한 인생을 사는 데에는 그의 많은 노력과 습관들이 있었다. 반기문이 처음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을 때 각종 언론들의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실력으로 승부했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또한 그에게는 항상 겸손이 뒤따랐다. 반기문은 준비성이 철저해서 15개 국어에 능통하고, 유엔 개혁에만 몰두하지 않고 여러분야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 노력한다. 반기문은 우리에게 항상 멀티플레이어가 되라고 충고한다. 한 분야에만 몰두하면 잘된다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 생각도 그처럼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이 시대에서 더욱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바뀌게 되었다.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두 멘토에게는 공통점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좋은 친구와 인재를 둔 것이다. 또한 그 사람들이 하는 조언들을 아낌없이 받아들였다. 두 번째는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며 하는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들은 그 것을 실천하며 일을 하고 있다. 세 번째는 대화의 기술이다.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적까지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적이 많다는 것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꿈과 목표를 일찍 결정하는 것이다. 목표를 일찍 결정하게 되면 그 꿈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게 되므로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되고, 도전을 많이 하게 된다. 따라서 자기 개혁에 힘쓰게 되고, 조직을 리드하게 되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이다. 나는 남의 의견에 쉽게 이끌리는 편이다. 하지만 이 두 멘토는 자신의 생각이 옳으면 바꾸지 않고, 시대에 경향에 끌려다니지도 않는다. 이 책을 읽고 관관경영인을 꿈꾸는 나에게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꿈이 있어야 하고, 그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 겸손, 좋은 인간관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또한 성공한 인생을 사는데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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