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 1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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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학이론-0911>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 1
구성이 독특한 책을 읽게 돼 내내 흥미로웠다. 읽으면서 이 책이 제시하는 거대한 질문인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에 대해 나는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궁금했다. 어쩌면 이 수업이 끝난 뒤 나는 다시 이 질문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름대로 답을 내놓아야 할 것 같다.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책은 12명의 사회학자들이 각자 근·현대 사회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이념적 틀을 간략하면서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학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학자들이 자신들의 이념을 통해 어떻게 사회를 바라보는지 진지하게 묻는다. 그리고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할지도 질문한다. 학자들의 현재에 대한 진단은 긍정과 부정적인 분석으로 나뉘지만 대체로 미래에 대한 전망은 희망이 깃든 긍정을 내포하고 있다. 인류가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보편적인 권리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그 권리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구체적인 전략도 소개한다. 전략 속에는 시민사회에 대한 고민도 담겼다. 시민사회가 미래사회를 추동하는 구체적인 힘이 될 수 있을까. 당연히 학자들마다 전망이 다르다. 내가 안아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포착한 것은 학자들에게 건네진 공통질문과 개별 인터뷰다. 인터뷰는 저널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법이다. 장점은 독자들이 인터뷰 주체와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이념과 주장에 대한 위험한 해석을 피할 수 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주체의 신뢰문제가 걸린다. 독자들의 질문범위는 한없이 넓다. 인터뷰는 한정된 시간 속 한정된 질문, 한정된 지면이 허용된다. 독자들의 무수한 질문을 수렴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문하는 주체의 신뢰와 능력이 질 높은 인터뷰 결과물을 보장한다. 이 책은 질 높은 인터뷰의 결과물을 보장하고 있는가. 학자들의 이론도 이해하기 버거운데, 인터뷰 질문·답변까지 평가하기는 내 능력이 모자라다. 앞으로 공부를 꾸준히 해서 풀어야 할 문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책에 대한 이런저런 느낌과 상념을 정리하기 위해 나 또한 인터뷰 형식을 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 그런가라고 물으면 명확히 내놓을 답은 별로 없다. 아마 개인적으로 인터뷰 형식을 좋아하고, 과거에 인터뷰를 많이 해봐서 책의 구성과 내용이 친숙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인터뷰 하는 것도 좋아하나, 인터뷰 받는 것도 좋아하는 솔직한 심정을 담고 있기도 하다!
1. 당신은 근·현대사회를 규정한 12명 학자들의 인터뷰 답변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자신의 생각과 근접하게 현 사회를 분석한다고 느낀 학자는 누구였나.
-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와 피터 그로스의 ‘다중선택사회’가 제일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울리히 벡의 주장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했지만, 솔직히 그로스의 주장은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면서 가졌던 의문들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해답을 제공해줬습니다. 우리는 과거 거시적인 노동과 계급, 사회구성체 등의 담론, 논쟁에서 이제는 아주 사사로운 일상의 미시적인 문제에 대한 논쟁, 담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류는 미래를 지배할 정도의 거대한 위험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대표적입니다. 인류의 공생, 공영을 바란다면 위험을 걷어내고 일상에서 개인들이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벡과 그로스의 주장이 지금 시대를 잘 분석한 이론적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도대체 어떤 사회입니까.
-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국가와 시민의 관계는 분명 과거와 달라져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것입니다. 근대적인 개념의 국가는 이제 서서히 그 수명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시민 또한 국가적 경계에 머무르지 않고 초국가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공적 폭력을 독점했던 국가는 자신들이 휘두르는 폭력에 의해 되려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는 곤란한 위치에 처해있습니다. 갈수록 시민들은 국가의 역할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새로운 모습의 국가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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