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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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
책을 읽기 전 겉표지에 쓰여 있는 Student = Teacher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 왔다. 이 책의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말인 듯했으나 정확한 의미는 책을 읽으면서 차츰 알게 되었다. 그리고 Student = Teacher 라는 말이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알게 해주었고, ‘Student = Teacher, Teacher = Student’ 로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교육이라는 것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은 실제 초중고교 교사의 실제 경험을 엮어 낸 학생과의 바람직한 대화 방법 84가지를 담고 있다. 이 84가지의 사례는 실제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면서 교사와 학생간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짚어주고 있었다.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이론적으로 풀어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 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방법 보다 사례연구만큼 좋은 교육 지침서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 안에 ‘이렇게 말해 보면 어떨까요?’ 라는 대화의 기술을 한 번 더 교사에게 알려줌으로써 아직 학생들과 생활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초보 교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었다.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이 단순히 교사와 학생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니라 취학 전의 아동이 있는 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취학 전의 아동에게는 부모가 곧 가정에서의 교사이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교사의 역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유치원에 다닐 때 우리 어머니께서 유치원 PET라는 모임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PET 프로그램은 Parent Effectiveness Training의 약자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머니께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례를 접하고 연구하면서 아이들과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해결해 나갔다고 말씀하셨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의 기술’이 바로 PET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대화의 기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많다. 내가 어렸을 때 PET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랐기 때문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적지 않았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대화의 기술’이란 어떤 틀에 맞춰진 기계적인 의미라기보다는 인간과 인간사이의 즉 교사와 학생사이에 보이지 않은 벽을 허물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열쇠와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교사의 입장이건 부모의 입장이건 간에 누구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내가 몇 년 후 교사가 되었을 때 학생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대해야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왔던 교육관과 교사관에 대해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내용의 것들이어서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책 이었다. 내가 앞에서 Student = Teacher라는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 왔다고 했는데 이것이 평소 내가 생각해 왔던 교육관과 통하는 것이었다. Student = Teacher은 학생과 교사를 대등한 위치에서 놓고 본다는 것이며 또한 이 말에는 배움에 있어 학생과 교사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쉬운 일이 아니나 학생과 교사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중요한 역학을 할 때가 많다. 아직 현직에 나가 교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 해 4월에 교생실습을 통해 교사라는 신분으로 한 달 동안 생활한 적이 있다. 이 경험은 나에게 아주 값진 경험이 되었고 그동안 뚜렷하지 않았던 교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읽다보니 더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교생 실습을 하면서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지만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 왔기 때문에 Student = Teacher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학생들이 없으면 교사가 존재할 이유가 없고 학생 또한 교사가 없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음을 말이 아닌 몸으로 느끼고 돌아 왔다. 이렇듯 교사와 학생은 상호 보완적인 존재이다. 비록 교사와 학생이라는 단어로 서로가 구분 지어져 있는듯하나 실제로 그 안을 들여다보면 원래는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교육이라는 것이 교사만, 학생만이 노력해서 이루지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었을 때 완성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어미 닭이 병아리를 낳기 위한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어미 닭이 알을 낳아 며칠 품고 있다가 그 속에서 병아리 나오는 것이 당연하고 쉬운 일이라고 생각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깊은 뜻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어미 닭이 알을 품고 그 안에서 병아리가 부화 하는 과정에는 어미 닭과 알 속에 있는 병아리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알이 부화되기 위해서는 어미 닭이 알 밖에서 병아리가 나올 수 있도록 쪼아줘야 하며 또한 알 속에 있는 병아리도 알 안에서 쪼아야한다. 이러한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 질 때 비로소 병아리가 알 안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미 닭이 밖에서 제대로 쪼아주지 않고 병아리도 안에서 제대로 쪼아주지 않는 다면 새로운 생명은 태어 날 수 없다.
교육도 이와 마찬가지 이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 새로운 세상에 나오 듯 교육 또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역할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재능을 잘 파악해 잘 이끌어 주어 세상 밖으로 나와 충분히 자신의 몫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며 이 때 교사라는 권위적인 위치를 내세워 교사의 위치를 내세워 학생들을 가르치려 들려하면 안 될 것이다. 교사도 예전에는 학생이었고 지금 교사라 할지라도 어느 위치에서 학생의 신분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교사 또한 학생들의 입장을 잘 헤아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도 학생이라는 신분에 얽매여 교사가 가르치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학생 자신 또한 노력해야한다. 이렇게 서로가 노력해야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해 할 수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교육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교사와 학생간의 진실 되고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데 이 책에서 아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많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을 통해 내가 지금껏 생각해 왔던 교사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마지막 장의 후기를 통해 내가 교사가 되고 나서도 이 책의 지은이처럼 자기 개발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기에 지은이는 아직도 여러 교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학생들의 사례 연구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사례연구만큼 도움이 많이 되는 공부가 없을 것 같다. 교사 생활을 하다보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도 교사 생활을 몇 년 하다가 보면 그냥 기계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게 되면 교사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나도 몇 년 후 교사 생활을 하게 될 때 잊지 않고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례 연구도 하면서 日新又日新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옛말에 “일 년을 내다보면서 곡식을 심고, 십년을 내다보면서 나무를 심고, 백 년을 내다보면서 인재를 양성한다.”는 말이 있다. 백년을 내다보면서 인재 양성을 맡은 사람이 바로 교사인 것이다. 이렇듯 교사의 역할이 이만큼 중요하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진정한 교육이 완성되는 그 날까지 교사와 학생이 부단히 노력해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은 빛으로 가득차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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