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말기 제주도의 일본군 연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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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사회연구방법론
일제 말기 제주도의
일본군 연구를 읽고
평화의 섬 제주도의 한라산과 오름 내부가 구멍이 숭숭 뚫려 텅 비어 있다.
기억하고 싶지 상처이기에 방치되어 있었지만 몇 몇 학자들의 관심으로 전쟁유적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고 정확하게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적 사태가 반복되지 않고 더 나아가 평화교육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
우리는 누구도 자신의 죄를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독일도 이런 마음은 마찬가지였으리라 하지만 독일에서는 홀로코스트(나치가 12년(1933~45) 동안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가 없었다고 부정하는 것 자체가 범죄라고 법으로 정해 있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독일인들은 자기 사회가 저지른 역사적 죄악을 인정하고, 책임을 받아들인 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반성하면서 인권과 평화교육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살펴보면 제1부 ‘본토결전’ 계획 속의 제주도와 제2부 제주도 조선인 강제동원의 실태와 제3부 일본군의 패전과 제주도로 나누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것은 구술이다 구술을 통해 제주도 주민들과 일본인과의 관계와 인식과 생활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
강제 노동은 일반적인 공사는 지역주민. 해안의 특공기지 전설(진지조성, 지하참호 굴삭) 등에서는 비밀 유지를 이유로 병사와 징용자 특히 ‘육지’에서 온 조선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노역기간은 2개월 씩이었는데 강제동원한 노무자의 나이는 16~50세 미만이었지만 하귀리 주민의 주장으로는 일손이 부족하면 60세 70세 할아버지도 동원이 되었다고 하고 271쪽의 강제동원의 실태를 보면 강제동원된 노무자의 나이는 14~32살 까지로 나와 있는데 14살에 동원된 경우는 부친이 부상을 당해 교대하거나 농사 지을 사람이 없어서 자원하는 경우도 있고 돈있는 사람 대신 노무동원 가는 일도 가끔 있었다고 한다. 열악한 노동환경과 현장감독들의 잦은 구타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이 많았다. 그 당시에는 조선말을 썼다고 해서 때리기도 했는데 소나무로 엉덩이를 패니까 그 소낭 장작이 꺾어져 나갔어. 거 헌 일주일을 걷지도 못허고(p280) 라는 구술기록을 보며 그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고 더욱 더 힘들게 했던 것은 오랜 시간 막노동을 시키면서 식사는 납작보리 쌀에 무를 넣은 소금된장국을 먹어 , 한끼 식사는 반합의 중합 한 그룻에, 반찬은 단무지 2조각. 항상 배가 고파 미칠 지경이었지(p83) 그러나 병사와 징용자들은 똑같이 삽과 곡괭이를 들고 노동을 하여도 처우는 달랐다. 군대에서 보급품이 나오듯이 배급을 받았으며 식사도 한 달에 한 번 고기가 나왔고 쌀밥과 단무지, 톳, 된장국 등이 반찬으로 나왔다고 한다.(p288)
노동력 동원 못지 않은 아니 더 힘들었다는 공출제도, 할당된 공출량을 채우지 못하면 젊은 사람은 북해도로 나이가 많으면 모슬포로 보내졌다고 한다.
해방후에는 징용, 징병, 노무동원, 공출 등에 앞장섰던 면장과 면서기 등이 동네 사람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기도 했다고 함
그 당시 얼마나 먹을 것이 귀했는지는 아래 구술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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