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주식회사 장성군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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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장성군“을 읽고
1995년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지방자치제도의 씨앗이 던져진 이후 실제로 우리나라의 모든 지자체들이 한결같이 생존과 발전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무엇보다 재정자립을 이루기 위해 전국 지자체마다 나름의 문화 인프라와 관광자원, 특산품을 개발하고 발굴함으로써 온갖 수익 사업을 벌이느라 혈안이 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지방 축제들이다. 결국 이 모든 현상은 지자체마다 나름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브랜드 파워를 기르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다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성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까지 브랜드 파워, 혹은 장성을 한마디로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지 못했다. 부산 하면 ‘영화의 도시’,남원 하면 ‘춘향의 고장’, 여주, 이천은 ‘쌀’이라고 하지만 장성은 이들처럼 하나의 이미지로 대변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확립되어 있지 못했다.
그런데 지방자치제가 실시 되기 시작한 1995년, 즉 민선 자치에 의해 민선 군수가 등장한 그해 7월 1일 이후 장성군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그 어떤 기관이나 단체, 어떤 사람들도 전라남도 북단의 작은 군에서 시작되고 있는 놀라운 변화의 조짐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주식회사 장성군’의 혁신 경영
1995년 7월 1일 민선 군수 취임 후 닷새 만에 김흥식 군수는 전격적인 팀제의 경영관리팀 골격을 마련했다. 이후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군수는 기본과 원칙의 힘을 믿는 소신 행정을 강조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상사와 부하, 동료 간에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학연, 혈연, 지연 등의 장벽도 투명행정을 통해 타파 했다. 또한 군민에게 정책을 설명하며 대화의 시간을 통한 참여 행정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장성군청의 민원 부서는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장소에 배치하고, 생활 민원 기동 처리 팀을 통해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였다. 또한 장성 아카데미를 신설해 10년 동안 장성 군민의 의식 수준을 함양 하고 공무원의 경영 마인드 보리 잡았다. 장성 아카데미는 장성의 공무원과 군민에게 바로 평생학습의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고 있다. 참가자는 매주 경제, 경영, 농업, 문화, 사회, 과학, 기술, 건강 등의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하면서 정신적 풍요를 만끽하고 있다.
브랜드를 만들어야 기억에 남길 수 있다.
‘홍길동은 분명 장성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이므로 홍길동 생가 복원 사업을 추진해야 함’ 물론 그 제안은 당시에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장성군 내에서는 장성 문화원을 중심으로 1980년 중반부터 홍길동이 장성 사람이라는 주장이 끈질기게 제기돼왔음에도 군민이나 공직자 가운데 그러한 주장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성 군수는 그때까지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 제안을 과감히 채택하고 시행했다. 먼저 홍길동의 생가 복원을 하고 그 이후 홍길동을 통한 문화 컨텐츠 개발에 뛰어들어 캐릭터 사업, 홍길동 축제, 홍길동 쌀 등을 개발해 장성군을 홍길동을 통한 브랜드화 하였다. 또한 장성군은 어느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단풍을 백양사에서만 볼 수 있는 오색 애기단풍만이 갖는 독특한 특성을 찾아내 다른 단풍축제와 차별화를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풍 등산 대회, 참가자 노래자랑 같은 콘텐츠도 다양하게 채워갔다. 이외에도 필암서원 복원, 축령산 조림지 보호, 금곡 영화마을 운영, 장성호 개발 등을 통해 장성군을 브랜드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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