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작품분석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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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1. 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인가?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자본주의가 낳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만 상영하는 영화가 아닌 다양한 작품을 찾아서 보자,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2014년 학교 입학 전에 본 확실한 기억만이 남고, 영화 개봉이 2013년 11월이니 그 사이 적절한 어느 때이지 않나 싶다.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다른 대학교에서 전자과를 전공했다. 매일 고문을 받는 것처럼 괴로웠다. 그렇게 힘겨운 대학생활이 이어졌고 나는 육군 예비역 병장으로 사회에 던져졌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았던 나는 제주도로 떠난다. 3달의 게스트하우스 스탭 생활동안 ‘떠남’에 대한 감사함과 절실함, 필요함을 많이 느꼈다. ‘떠남’으로 그 동안 경험치 못한 것을 보고 들으며 나를 알아갔다. 그렇게 ‘떠남’에 대한 이상이 항상 가슴속에 자리했다. 그리고 입시를 준비하며 본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은 입시 때문에 목말라 있던 ‘떠남’에 대한 갈증을 제대로 해소시켜 주었다. 이 영화의 무엇이 내 갈증을 해소시켜줬는지 이번 분석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2.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80만원으로 1년 동안 유럽을 여행한다? 이러한 생각을 영화학을 공부, 이 영화의 감독인 이호재 감독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민박집에 홍보영상을 제작해주고 숙박을 식당의 영상을 제작해주고 식사를 해결한다는 것. 젊은 청춘들의 무모한 도전이 이 영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시작과 동시에 여러 어려움들이 이들을 좌절시킨다.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화를 계속해 보게끔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것들을 이번 분석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첫 째로 ‘청춘’이다. 기성세대들은 지금의 청춘이 만족스럽지가 않은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대에 맞는, 상황에 맞는 어려움과 고됨.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장치, 방안들이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기성세대들이 겪었던 어려움은 우리가 지금 겪는 것들과는 견줄 수 없을 만큼의 힘듦이었을 것이다. 가난과 배고픔, 그 와중에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매일이 절실하지 않았을까? 어려운 시절을 보내시고 후세는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에 우리는 환경적으로 부족함 없이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서도 그 만의 어려움이 또 생겨나는 것. 지금 3포 세대는 벌써 옛말이 되었다. 5포, 7포.. N포 세대까지 우리 청춘들은 앞으로 얼마나 더 무엇을 포기해야할지 좀처럼 감이 오질 않는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이하 잉여킹) 은 이런 사회에 쉽게 용기 내어 도전할 수 없는 생각과 그걸 행동을 옮기면서 청춘에게 잉여라는 것이 더 이상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전달한 것 같다. 나 또한 잉여킹을 보면서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가 역경들을 이겨내 나가는 것을 보고 대리만족을 하였다. 그러면서 나도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멈춰 버린 현실에 자극이 되기도 하였다. 영상을 공부하고 싶은 나였기에 그 마음은 더 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공을 떠나, 꿈을 떠나서 20대 초반의 청춘들이 만들어 나가는 꿈과도 같은 생각을 행동에 옮기고 그것을 영화로 만들어 냈다는 것에 우리 청춘들은 격려와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앞서 얘기한 기성세대 분들께서도 잉여킹의 주인공들의 무모함을 기특하다 칭찬해주시지 않았을까? 바람 같은 생각을 해본다.
두 번째는 잉여킹을 구성하고 있는 다큐멘터리적 요소들이다. 어쩌면 이 것이 전부일 것이다. 다큐멘터리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다양하다. 잉여킹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어떠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가? 다큐멘터리는 인터뷰, 노래, 자막, 증거자료, 나레이션 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잉여킹에서 유독 돋보이는 요소는 나레이션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그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한 화면들이다. 우선 나레이션은 기성 성우를 쓰지 않고 감독인 이호재 감독이 직접 하였다. 다소 나레이션이 많이 쓰이게 되는데 이는 여러 해석을 낳게 된다. 우선 출연자가 직접 나레이션을 맡게 됨으로 그 상황에 대한 설명이 더욱 리얼하게 전달해질 수 있는 것. 반대로 장면의 소리를 제한해 왜곡을 시킬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후자보다 전자의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면 나는 출연자가 직접 나레이션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근데 생각 외로 나레이터를 잘하는 것 같다. 장면으로 설명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 나레이션은 잉여킹에서는 더욱 중요하고, 그래서 많이 쓰이게 된 것 같다. 두 번째 요소인 애니메이션 효과들이다. 다큐멘터리에서 지나친 애니메이션은 현실적인 리얼리티를 감소시키고 지나친 연출자의 개입으로 여겨져 본래의 다큐멘터리가 갖는 성격과는 다르게 관객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잉여킹에서는 이들의 경로나 큰 시퀀스를 나누는 타이틀. 실제 제작한 홍보영상 등 여러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 영화의 목적과 제작방향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는 이러한 효과들이 잉여킹을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이점을 갖게끔 한 것 같다. 잉여킹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뷰의 형식이 없다. 그저 촬영을 하고 있는 출연자와, 찍히는 출연자의 계속되는 대화가 전부이다. 이는 고전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이미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거기에 힘을 더한 것이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촬영화면이다. 기존 다큐멘터리 영화들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제대로 된 촬영장비가 이들에게는 없다. 그저 캠코더와 DSLR 카메라. 따로 오디오장비도 없어 인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픽업되지 않는다. 버스의 묵직한 저음, 지나가는 행인들의 소음 등 주변을 채우는 앰비언스들이 적나라하게 들린다. 촬영화면에 흔들림이 엄청나다. 인서트 컷들 또한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찍은 것들이 많아 고정된 샷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왜 나는 이들을 내가 직접 찍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을까? 저 상황에서 내가 카메라를 든 사람이었으면 저 흔들림과 맞지 않은 초점도 다 이해가 될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근데 그것들이 나는 잉여킹을 계속 보게끔 하는 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나레이션은 연출이 후반에서 충분히 연출을 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리얼리티는 촬영한 장면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 반대로 촬영한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의 날 것을 보는 것 같아 흥미로웠고 그것이 잉여킹을 꾸준히 보게끔 하는 요소로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3.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의 시퀀스
Sequence 1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잉여로운 20대를 보내기 위해 단돈 80만원과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잉여인간’ 4명(호재, 하비, 학, 휘)과 형 둘, 그리고 홍일점. 그들은 숙박업소 홍보영상들 찍어주고 ‘물물교환’으로 무료숙식을 제공받아 1년 간 전 유럽을 일주하겠다는 야망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뮤직비디오를 한 편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들은 돈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목적지까지 걷고 또 걸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처럼 걷다 지쳐 히치하이킹을 시도한다.
Sequen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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