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예배를 디자인하라 Jane Roger V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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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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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디자인하라
(Jane Roger Vann 신형섭 옮김 하국장로교출판사 2015 )
□ 왜 사람들은 예배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가?
예배에 관한 대화들은 적어도 세 가지 단계를 요구한다. 첫째, 예배에 관한 적합한 대화의 기회를 찾으라. 이 기회들은 찾으려고만 하면 충분히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찬양대, 안내위원, 예배위원, 예배보조위원, 성찬위원들과 같은 예배지도자들의 모임을 생각해 보라. 각 지도자들은 예배에 관한 대화로 이 모임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하여 전체 회중의 영적 상태를 헤아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두 번째, 회중에게 예배를 전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제공하므로 그들이 해 오던 방식에 익숙해져 객관적으로 세밀하게 예배를 바라보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생소한 것을 친숙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예배는 하나의 전체적인 언어로 우리에게 말한다. 언어는 다양함이 풍성하게 조화롭게 이루어진 하나의 언어이다. 우리는 그 언어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우리 자신들의 경험들을 회상한다. 예배 안에서 우리의 새로운 경험은 기존의 언어들과 조화를 이루어 간다.
교회의 삶은 예배가 그 중심이며 뿌리이다. 회중은 매주, 매 절기, 매년 정기적으로 모이고,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예배한다. 회중은 예배 안에서 모이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고백하고, 참회하고, 중보한다. 그들은 예배 안에서 경배하고, 춤추고, 성경의 이야기를 듣고, 세례와 성찬에 참여한다. 그런데 무엇이 회중으로 하여금 예배에 관하여 대화하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예배 전쟁 역자주 : 예배 전쟁(Worship wars)이란 단어는 최근 이삼십 년 사이에 일어난 이른바 양극화된 예배 형태에 대한 논쟁을 가리키는 말이다. 각 지역과 교파, 회중의 다양한 경험과 신앙적 경향이 배경이 되어, 그동안 지켜 오던 이른바 전통적인 예배 형태와 현대적인 예배 형태가 대표적인 예배 전쟁의 논쟁 중심에 있다. 이에 대하여 엘머 타운즈는 그의 책 Putting and End to Worship Wars에서 예배 전쟁의 치열한 논쟁을 통하여 각 지역교회들은 자신에게 합당한 예배를 찾고자 신학적으로, 목회적으로 예배학적으로 비판적이고도 창조적인 논의들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Worship wars)에 관한 글들이 주로 예배 스타일을 중심으로 쏟아져 나왔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은 예배를 전적으로 스타일에 관한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교회사 안에서 예배 스타일로 인한 회중 간의 분열현상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교회 안의 회중은 상처를 받고 영적인 침체가 나타났다.
현대적인 예배와 구도자 예배 스타일이 부각되면서, 회중은 다양한 입장을 갖기 시작했다. 새로운 예배 스타일이 단순한 유행을 따라가는 것처럼 느껴져서 경계하는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고, 다양한 의견과 혼란 속에서 교회 리더들과 회중은 이러한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적당한 기준과 근거들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는 예배의 변화에 관한 합당한 대화를 가져 보지 못했고, 너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이 시도되었다. 그중 많은 교회들은 결국 전통적으로 해 오던 예배의 패턴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교회는 있는 모습 그대로 ‘오는 곳’이지 있는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크고 깊은 역사의 물줄기 안에 존재한다. 역사의 물줄기 안에서 예배의 목적과 실천이 분별된다.
예배가 교회생활의 근원이 되는 중심적인 사건임을 회중이 함께 인식할 때, 회중에게 있어서 가장 우선되는 대화 주제가 예배에 관한 것이 된다. 이 대화는 곧 예배자로서의 그들의 정체성을 다루는 자리가 된다.
거룩함과 세속 사이의 구별, 교회와 세상 사이의 구별이 너무나 분명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삶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어떻게 오늘날의 일상과 복잡한 삶이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도록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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