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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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 이야기’
레포트를 쓰기위해 일본 문화에 대한 책을 찾던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 이야기’ 얼마 전 전북대에서 한 강의를 보고 유시민 장관에 대해 관심도 많아 졌으며 유시민 장관은 ‘거꾸로 읽는 세계사’,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이야기’ 등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 이야기’는 제노포브스 가이드 라는 세계적인 문화인류가이드 시리즈 중에서 일본 편을 유시민이 번역한 책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들은 대부분 자기가 태어나 자란 나라의 문화에 대해 예리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사람들 아니면, 장기간 다른 나라에 살면서 끝까지 이방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그 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장점을 해학적인 어조로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가진 정보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시각 또한 비판적이다.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 이야기’의 주 내용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고 있지만, 삽입된 사진에 달린 토에 유시민이 우리나라와 비교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부연한 내용이 있다. 일본의 문화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정리한 책으로 분량이 그리 많지 않고, 곳곳에 그림을 삽입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우리와 거리상으로는 매우 밀접한 위치이나 지울 수 없는 역사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은 나라라는 점에서 평소 일본에 대해 늘 관심은 있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일본인의 사고방식이나 사회관습을 냉정한 시선에서 보고하고 있다. 일본인의 친절은 상냥한 무관심일 뿐이다, 외국인 콤플렉스가 심하다, 체면을 중시한다, 지나치게 꼼꼼하다, 모호한 것을 좋아한다, 브랜드가 곧 자존심이다, 교육에는 창의성이 없다, 집단 따돌림이 심하다.는 등등의 내용이 대부분이다. 중요한 점은 저자들의 이런 냉정한 말들이 험담이나 비난으로 들리기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시대가 지나면서 문화가 바뀐다고 해도 그들 민족의 고유한 내적 본성은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의 관찰시각은 시대의 흐름에 상관없이 일리가 있으며 공정하다. 특히 은혜는 곧 갚아도 끝이 없는 빚으로 여겨 은혜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는 점과 집단 속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지만 그 사실이 곧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점이 그러했다. 인상적인 사실은 감옥보다 왕따를 두려워하는 일본인들 스스로 자기통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범죄율이 상당히 낮다는 이야기. 아마, 일본인들이 읽는다고 해도 그들의 단면을 알려주는 비난이 아닌 지적으로 보일 것 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과거와 현대 사회의 전반적인 틀을 재미있게 도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문화는 일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심리로 인해서 현대문명이 가속도로 발전되었는데,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살기 위해서는 효율적 이고 실용적인 생활문화가 발전할 수밖에 없다. 작은 집을 효율적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정리정돈은 필수. 한 가정이 아닌 모든 가정이 공통된 지침으로 살아가고 있다. 많이 생산하고 많이 움직이기 보다는 낭비와 불량을 줄이는 것이 더 현명한 법. 이것이 바로 일본인의 생활 수칙인데, 사회, 경제, 문화, 예절 등 모든 면에서 효율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가 많이 배울 점이다. 크지 않은 섬나라이기 때문인지 사회 어떤 곳이든 낭비가 새어나갈 틈이 없다. 거지 또한 자신의 집단에 명예를 해칠까봐 작은 건물을 치고 생활하는 나라.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 이야기’는 일본의 국민성과 정체성, 태도와 가치관, 관습과 전통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 일본 사람들의 문화적 특성과 장점을 정확하고 비판적이면서도 해학적인 어조로 묘사한 점이 인상적이다. 다만, 원저자의 글을 그대로 번역해서 그런지 아니면 편역자 유시민씨가 일부러 그렇게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재치 넘치는 비유와 문체가 때로는 너무 지나쳐 가독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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