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답사 보고서 - 양평 황순원 문학촌 - 소나기마을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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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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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답사보고서
(양평 황순원 문학촌-소나기마을 기행)
- ‘소나기’의 수숫단 모양을 본 떠 만든 ‘황순원 문학관’ 앞에서 -
- 황순원 문학관 행사 : 소나기 체험 -
-목 차-
Ⅰ. 답사 동기
Ⅱ. 답사 내용
1.황순원 문학촌
2.작가 황순원
3.작가 황순원의 시기별 작품 세계
가. 출생과 그의 시적 서정성의 밑바탕 형성기(1915-1930)
나. 시심이 꽃 피던 시기(1931-1936)
다. 단편 소설 작가로의 문학적 성숙 시기(1937-1949)
라. 전쟁의 폭력성에 맞선 인간 사랑의 지평 확대 시기(1950-1956)
마. 전쟁의 상처를 구원의 미학으로 승화시키는 시기(1957-1964)
바. 황순원 문학이 대중적으로 확산기(1965-1982)
사. 깨끗한 마무리의 시기(1983-2000)
Ⅲ. 황순원 문학촌 기행을 마치고
Ⅰ. 답사 동기
내가 이번 문인답사보고서의 장소로 ‘황순원 문학촌’을 선택한 이유는 학창 시절에 읽었던 ‘소나기’의 여운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외에도 내가 접해 본 황순원의 작품으로는 ‘카인의 후예’, ‘독 짓는 늙은이’등도 있었지만 내 가슴 속의 황순원은 왠지 ‘소나기’로 남아있다.
그리고 답사 전 문인들을 검색해 본 결과 한 대학의 교수님으로 깨끗하고 정갈하게 살아오신 작가의 인생 여로도 마음에 들었고, 또 내가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인 양평에 문학관이 있다는 것도, 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다는 점도 문인답사 장소로 ‘황순원 문학촌’을 답사한 이유라면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Ⅱ. 답사 내용
1.황순원 문학촌-소나기 마을
‘황순원 문학촌’은 황순원 작가의 고결한 삶과 문학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평군과 그가 23여년을 재직한 경희대학교가 힘을 모아 조성한 테마 파크이다.
보통 작가의 문학관은 작가의 고향에 조성하기 마련이나 황순원 작가의 고향은 평안남도 대동군으로 실향민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인생의 3분의 2를 남한 땅에서 작가 생활을 하면서 보냈다. 또한 그의 작품 중 ‘소나기’는 온 국민의 가슴 한 켠에 남아있는 추억의 작품으로, ‘소나기’작품 중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는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만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었다.”라는 문구를 근거로 소나기의 배경이 된 장소가 양평읍 관내리 임을 그를 기리던 후학들이 알고, 황순원 작가의 문학촌을 양평에 설립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소나기 마을’은 약 1만 4천평의 부지 위에 3층 건물과 건물 외부의 10여개가 넘는 야산에 문학 테마 파크로 조성되어있다. 문학관 안에는 세 곳의 전시실과 옛 교실 모형의 영상실, 세미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문학관 건물 모양은 ‘소나기’의 수숫단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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