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네덜란드식 자녀교육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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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네덜란드식 자녀교육을 읽고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히딩크의 영향이 크다. 이 책은 히딩크가 사는 네덜란드식의 자녀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명장 히딩크가 선수들에게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그의 지도법을 교육에 도입하는 형태이다. 이 책이 학교에서의 교육이 아니라 가정의 교육이긴 하지만, 가정의 교육역시 학교 교육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미래의 나의 아들딸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서도 시사할 점은 크다고 본다. 히딩크가 우리 나라 축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고, 나아가 축구 강국으로서의 위상까지 선보이게 한 그 숨은 비밀이 무엇인지 나는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히딩크의 사상을 우리 교육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부터 들었다. 하지만 그가 가르친 것은 선수들의 훈련이었고, 그 훈련 또한 그의 교육철학에서 나온 것이며, 그것은 단지 분야가 다른 것일 뿐 근본적인 뿌리는 같다는 측면에서 이해가 되었다. 또한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의 철학에 나는 감명을 받게 되었다. 그는 단순히 축구 선수 감독이 아닌, 마치 자식을 가르치는 아버지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히딩크가 빠져나간 지금 우리는 무언가 큰 것이 빠져나간 것처럼 서운함을 느낀다. 그만큼 그의 역할과 힘은 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대체 히딩크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를 우리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선 이 책에서는 유머 있는 악동이 인기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과거에 우리는 어딘가 어려워 보이고, 유식하게만 보이는 똑똑한 사람을 존경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진지한 것보다는 재미있고 유머스러운 것을 더 찾는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것은 쉽고 즐거워야 하고,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더욱 인기가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렇게 쉬워졌다고 해서 얕보는 것은 금물이다. 우리가 배우는 것은 이제 군더더기 없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과거보다 우리는 더 어려운 것을 배우는 지도 모른다. 복잡한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쉽지만 해야 할 것은 다해야 하고, 들어있어야 할 것은 다 들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꾸지람보다는 뼈가 담긴 농담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예를 들어본다면, 슈팅 연습 도중 한 선수가 어이없게 공을 하늘 높이 띄우는 실수를 하였을 때, 히딩크는 따가운 질책 대신 “센터링을 너무 높게 하면 추워서 공이 얼어버려요.” 라고 말해 실수한 선수가 무안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그런 농담을 들은 선수는 ‘마음은 즐겁게, 훈련은 더 열심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우리 교육 방법이라면, 무조건 왜 이걸 못하냐느니 이렇게 밖에 안돼냐느니 하면서 아이들의 기를 죽이기 일수 였을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을 존중하면서, 농담섞인 질책을 해야 한다는 히딩크의 철학은 처음부터 나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들게 하고 있었다.
흔히 현대의 사회는 경쟁 사회라고들 한다. 히딩크는 또한 경쟁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의 철학은 선의의 경쟁을 즐기자는 것이다. 어떻게 경쟁을 즐길 수 있단 말인가. 여기서 또한 나의 상식을 뒤집었다. 경쟁은 남보다 더 나아지려는 비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느꼈을 때, 자기 자신에게 채찍을 가하는 행위인 것이다. 여기서 자신을 냉정하게 들여다보는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쟁은 곧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으며, 그 게임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남에게 어떻게 이기면 될까?’ 그것을 골몰히 연구하면서 남을 밟아서 올라가기에만 급급했지, 정작 그것을 즐긴다거나 좋은 의도의 경쟁은 아니었다. 우리는 경쟁을 피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거기서 살아 남는 길은 이런 괴로운 경쟁을 즐거움으로 승화시는 일이다. 여기서 부모나 선생님들은 선의의 경쟁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유도를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승패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는 학생의 모습만으로도 그는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해주어야 한다. 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경쟁을 오히려 선의의 경쟁으로 받아들이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한 것이다. 히딩크는 바로 그러한 것을 가르치고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건강을 강조하고 있다. 어딜 가나 건강은 중요한 것이다.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 싶어도, 건강하지 못하면 그것은 한순간의 물거품에 불과하다. 히딩크 자신도 우리 나라 선수들의 체력을 위해서 ‘파워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한 이 프로그램은 그만큼 선수들을 강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서양의 체력 좋은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거뜬히 이겨낼 힘이 생기도록 말이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강인한 체력에서 나오는 건강한 정신만이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는 이런 평범함 속에서 건강이 완성되는 것이다. 건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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