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자성도 거지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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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성도 거지성도
제 Ⅰ 과에서는 1장인 서론답게 제 Ⅰ 과를 축약한 듯하다. 성도간의 빈부격차는 말씀을 사모함에 대한 나태함과 무관심 때문이라고 말하고, 마음이 생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기의 생각을 올바르게 해야 마음먹은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영의 생각과 육의 생각에 대해 언급하며 말씀을 읽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영의 생각을 하라고 한다. 2장에는 돈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 아니라 사단이 만들어 인간을 타락시키고 있다는 내용이며, 3장에서는 돈이 불의한 것이라 성경의 예를 들어 말하고 있다. 그리고 불의한 돈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한 차이점을 언급하고 있다. 또 그 차이로 돈이 악이 아니다? 라고 다시 질문 했을 때, 또 악이 분명하다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 4장에서는 돈이 죽음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과 남의 목숨을 끊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서술한다. 그리고 특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좋지 않고, 또 어떠한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것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성경적인 방법에 대해 서술한다. 5장에서는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돈과 재물의 영향을 말씀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밝힌다. 특히 여러 성경구절들과 실례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돈의 악영향에서 빠져 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또 그 중에서 화자는 자기 마음의 의지도 중요하여 말씀만 주구장창 볼 것만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행동으로 옮길 것을 덧붙였다.
다음으로 제 Ⅱ 과에서는 6장 구약과 신약시대의 드림에 대한 차이점과 그 시대의 특별한 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구약시대에는 특별한 재물(=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형의 천연물을 하나님께 드렸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닌 사단의 창조물을 드리고 있음에 화자는 안타까워한다. 또 드림은 바치는 제물보다 사람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에 그것에 유의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또 구약의 십일조와 오늘날에는 십일조가 어떻게 여겨지고 있는가에 대해 서술하며 하나님의 공동 분배법칙에 근거한-알고서 그랬는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삭개오의 절반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또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100% 온전한 헌금에 대한 차이점과 그 설명을 덧붙였다. 7장에서는 드림의 변천사에 대해서 표를 그리며 신약시대의 헌금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교회의 관점과 개인의 관점, 그리고 헌신의 정도에 대해서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시대에는 기도와 말씀, 그리고 그에 대한 순종이 따라야 비로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8장에서는 부의 3가지 종류에 대해 언급한다. 구약시대의 부자는 자연소산물의 증가, 즉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소유의 증가로 인함이었다. 또 부의 원인이 순종과 불순종과 게으름이 있고 부자가 공동분배의 원칙을 따르지 않을 때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신약시대의 부자는 악한 행위로 부자가 되었으므로 일관적이게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게다가 신약시대에는 깨끗한 부자들이 없다는 점이다. 돈이 많아지다 보면 부정과 부패가 일어나기 마련이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모두 헛된 것이다. 이렇게 말해도 돈을 벌어 깨끗한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그것 또한 헛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번 돈으로 부자가 되는 것 자체를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돈이 하나님의 빈자리를 채움이며 돈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으로 변질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우상이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다. 9장에서는 신약시대의 부와 부자, 가난과 가난한 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있다. 물질적인 가난과 영적인 부요함이 바로 그것이다. 10장에서는 현대의 부자교회와 부자목회자에 대한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볼 수 있는 장이다. 11장에서는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와 대안에 대해 말한다. 돈을 버는 이유가 생계유지와 하나님의 복음전파 때문이어야 하고, 많은 돈을 버나 적은 돈을 버나 언제나 청지기적 관점에서 살아야 함과, 우리의 직업이 하나님의 결정에 따라 결정 되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12장에서는 세상부자와 그리스도인 부자에게 닥치는 심판과 하나님의 부자들에 대한 상급들을 이야기한다. 13장에서는 우리가 물질적으로 거지가 되고 영적으로 부자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이 책을 마친다.
첫 장에서부터 이 책에는 돈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야할 영적 삶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1장 등) 또 책을 통해 물질의 복에 대해서 과연 나의 물질이 어떻게 쓰여야 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주위의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의 복을 이야기해서 하나님의 복이 물질로써 주어지는 것인 줄 알았다. 또 항상 부자, 돈, 물질의 축복, 그로 인한 행복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지 그것이 파멸로 이끌어 갈 것임을 알지 못했었다.(12장) 또 우리가 이것을 통제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의 의지도 생각도 그만큼 중요하는 것을 더 실감했다.(1장) 또 그 대안에 대해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서 삶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많은 도움을 얻었다. 나는 돈이 우선이고 섬김이 나중이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돈 많은 선교지원단체장이 되어서 선교사들을 양성하고 후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생각을 해보았었다. 하지만 내가 돈을 버는 중에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위를 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것을 알고 내가 이때까지 잘못알고 있었음을 알았다.(11장)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며 그러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물질의 복을 구할 것이 아니라 영적인 복을 받기 위해 성경을 많이 읽어야겠다. 또 청지기적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고 내 수입의 10%를 구제하는 데 쓸 것이다. 또 내 안에 나의 물질만 품으려 하지 않고 말씀대로 열 사람에게 나누어주어야겠다. 또 돈에 대한 많은 생각을 제어하기 위해 말씀에 의지하며 생각을 옮기기 위해 돈과 관련된 말씀을 읽고 하나님중심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또 나의 돈 버는 행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여 상급을 받을 수 있게 돈을 쓸 때 마다 기도하며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돈 없는 부자-물질적인 거지, 영적인 부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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